그룹 세븐틴이 자체 콘텐츠 ‘고잉 세븐틴(GOING SEVENTEEN)’의 새 시즌을 시작하며 멤버들 간의 뛰어난 팀워크를 선보였다. 세븐틴은 25일 오후 9시 팀 공식 SNS와 글로벌 팬 플랫폼 위버스에 ‘EP. 124 세븐틴을 찾아라 #1 (Where’s SEVENTEEN? #1)’을 공개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디노가 술래가 되어 망토와 마스크를 쓴 멤버들 가운데서 다른 멤버들을 찾아내는 게임이 진행됐다. 디노는 서로의 얼굴을 볼 수 없는 상황 속에서도 “버논 형은 발이 크다”, “도겸 형은 터틀넥을 입었다”, “우지 형은 광배근을 보면 알 수 있다” 등 10년 넘게 쌓아온 정보를 바탕으로 멤버 탐색에 나섰다.
초반에는 자신만만했던 디노가 연속으로 멤버 찾기에 실패하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순간 선택을 번복해 정답을 놓치거나 두 번이나 원우를 다른 사람으로 착각한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디노는 결국 2층에서 상황을 지켜보던 민규를 정확하게 찾아내며 첫 성공을 거두었다. 그는 “몰라볼 수가 없다”라며 기쁨을 표현했다.
멤버들은 디노의 눈을 속이기 위해 애쓰면서도 실루엣만으로 서로를 알아보며 세븐틴 특유의 팀워크를 발휘했다. 특히 디에잇은 “딱 봐도 조슈아”, “춤선 자체가 승관”, “걸음걸이가 도겸이다”라며 뛰어난 추리력을 자랑했다. 또한, 호시는 대담하게 디노의 시선을 끌었고, 우지는 조용히 몸을 숨기며, 버논은 남다른 전략을 보여주었다.
한편, ‘고잉 세븐틴’은 올 상반기 동안 1000만 뷰를 돌파한 에피소드를 5편 추가해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 콘텐츠는 ‘K-팝계의 무한도전’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 오후 9시에 새로운 회차가 공개된다.
세븐틴은 13명의 멤버로 구성된 그룹으로, 힙합팀, 보컬팀, 퍼포먼스팀으로 나뉘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프로듀싱, 작사, 작곡, 안무 등 앨범 제작 전반에 참여하며, 자신들만의 길을 개척해 ‘자체제작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세븐틴은 K-팝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겼으며, 미니 10집 ‘FML’은 누적 판매량 628만 장을 기록해 K-팝 단일 앨범으로는 역대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이 됐다. 세븐틴은 2023년 한 해에만 국내 앨범 누적 판매량 1600만 장을 넘기며 ‘천만 아티스트’의 위용을 과시했다.
[출처=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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