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내는 초1 금쪽이, 교실에서 엄마를 협박하다

오는 27일 저녁 8시 10분,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 '타협 불가! 화를 참지 못하는 초1 아들'의 사연이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는 고등학교 3학년에 만나 지금까지도 사랑이 넘치는 부부가 출연한다. 이들은 아이들의 성장 과정을 꼼꼼히 기록해 책으로 남길 만큼 육아에 열정을 쏟고 있는 '육아 고수' 엄마이다. 그러나 갈수록 위험해지는 초1 금쪽이의 행동에 결국 방송 출연을 결심했다.

관찰된 영상에서는 아침 일찍 씩씩하게 일어나 엄마와 함께 등교하는 금쪽이의 모습이 담겼다. 그러나 등교한 지 불과 두 시간이 채 지나지 않은 시각, 금쪽이는 수업 도중 교실 밖으로 나와 "내일도 3교시까지만 할 거야"라고 엄마를 협박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엄마의 차분한 설명에도 금쪽이는 이해할 수 없는 생떼를 부렸다. 이를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는 "ADHD뿐 아니라 다른 이유도 고려해야 한다"고 분석하며 패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엄마와 블록 장난감 카페에 방문한 금쪽이의 모습이 나타났다. 금쪽이가 블록 조립을 어려워하자 옆자리 친구가 상냥하게 도와주었다. 그러나 의견 차이가 생기자 금쪽이는 갑자기 친구에게 격하게 감정을 표출했다. 급기야 소리를 지르고 친구를 깨무는 등 공격적인 행동이 시작됐다. 이를 지켜보던 오 박사는 금쪽이에게 '이것'을 의심하며 심각하게 바라보았다.

또한, 공부방에 방문한 금쪽은 학습지를 넘기던 도중 종이에 손이 살짝 베이는 상황이 발생했다. 금쪽이는 심상치 않은 반응을 보이며 이내 선생님이 일부러 자신을 공격했다고 주장하며 화를 주체하지 못하고 공부방을 이탈해버렸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오 박사는 예상치 못한 진단을 내려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했다.

금쪽이의 폭발하는 감정과 그 이면에 숨겨진 진짜 원인은 무엇인지, 오는 27일 금요일 저녁 8시 10분,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채널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