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3로 잔혹한 귀환

넷플릭스가 2025년 6월 공개 예정인 신작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 중 가장 주목받는 작품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시즌3이다. '오징어 게임: 시즌3'는 기훈이 다시 게임에 참가하며 겪는 고난과 프론트맨의 잔혹한 통제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시즌2의 결말 이후 기훈은 자책과 분노에 휩싸이지만, 새로운 게임이 시작되면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은 더욱 잔혹한 상황에 직면한다. 이정재와 이병헌을 포함한 주요 출연진이 다시 돌아오며, 강렬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시리즈는 황동혁 감독이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를 담은 피날레로 기대를 모은다. '오징어 게임: 시즌3'는 6월 2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또한, 추성훈이 진행하는 토크쇼 '추라이 추라이: 죽어도 좋아'가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이 프로그램은 추성훈이 다양한 게스트와 함께 예측 불가능한 상황을 극복하는 모습을 담고 있으며, 이번 시즌에서는 그의 버킷리스트를 실현하는 도전이 포함된다. 테이저건 체험, 바이크 레이싱, 전투기 탑승 등 다양한 활동이 예정되어 있다. '추라이 추라이'는 매주 새로운 에피소드로 방영된다.

장도연의 새로운 여행 예능 '장도바리바리'도 6월 28일 공개된다. 이 프로그램은 장도연이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 다양한 장소에서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장도연은 유튜브 프로그램 '살롱드립'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연스러운 진행을 선보일 예정이다.

'닥터비팡'은 생계를 위해 붕어빵 장사를 시작한 아이돌 연습생과 요리의 신 붕어빵이 만나 펼치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 작품은 6월 29일 공개되며, 평범한 인물들이 각자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닥터비팡'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애니메이션 기획개발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넷플릭스는 1999년 개봉한 한국 최초의 블록버스터 영화 '쉬리'를 6월 28일 공개한다. 이 영화는 국가 비밀정보기관의 특수요원들이 북한 특수요원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한국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연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이 외에도 '런던 지하철 폭탄 테러: 2주간의 추격'과 '상어의 속삭임', '스펙' 등의 다큐멘터리와 영화가 공개될 예정이다. 넷플릭스는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통해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출처= 넷플릭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