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금토드라마 ‘우리영화’에서 남궁민과 전여빈의 관계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27일 방송되는 5회에서는 두 배우가 세트장 답사를 통해 더욱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에피소드에서 이제하(남궁민 분)와 이다음(전여빈 분)은 빗속에서 돌발적인 입맞춤을 나누며 긴장감이 고조되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다음은 ‘하얀 사랑’의 주인공 규원 역으로 최종 합격한 후, 이제하의 믿음에 부응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사 하나하나에 집중하며 역할에 몰입하는 이다음의 모습에 이제하도 “될 수 있으면 이런 식으로 나를 많이 이용해요”라며 적극적으로 응원했다.
특히 이다음은 빗속을 뚫고 이제하의 오피스텔을 찾아가 건강 상태를 걱정하는 이제하에게 “씬 넘버 30. 둘은 가볍게 키스를 한다”는 대사를 읊으며 입술을 겹쳤다. 이다음의 예상치 못한 행동에 이제하는 잠시 굳어졌으나, 곧바로 다시 입맞춤으로 화답했다.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또한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하얀 사랑’의 촬영지인 서점 세트를 찾은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다음은 이미 캐릭터에 깊이 동화되어 자연스럽게 풍경에 녹아들고 있으며, 이제하는 세트장 곳곳을 꼼꼼히 살펴보는 모습이다. 각자 집중하던 중 눈빛이 마주치며 분위기가 급변해 심박수를 높이는 장면이 연출됐다. 뜻밖의 스킨십 이후 미묘한 공기가 흐르며 설렘을 더하고 있다.
이처럼 빗속 입맞춤이 이제하와 이다음의 마음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에 대한 호기심이 증대되고 있다. ‘하얀 사랑’의 카메라 밖에서 펼쳐지는 두 남녀의 이야기가 더욱 영화 같은 장면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SBS 금토드라마 ‘우리영화’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이번 5회에서는 남궁민과 전여빈의 관계 변화가 주요 포인트로 다뤄질 예정이다.
[출처=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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