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조째즈가 2025 왕중왕전의 최종 우승자로 선정됐다. 조째즈는 데뷔 5개월 만에 왕좌에 앉으며, 세상의 모든 부모님을 향한 헌정곡 '스물다섯 스물하나'로 명곡판정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왕중왕전은 6월 28일 방송된 712회에서 진행되었으며, 시청률은 전국 5.7%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시청률 125주 1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닐슨 코리아 기준)
이번 왕중왕전에는 이승기X이홍기, 손태진X전유진, 알리, 최정원X손승연, 조째즈가 출연하여 '킹 오브 킹'의 왕좌를 두고 경쟁했다. 첫 번째 무대를 장식한 이승기X이홍기는 유정석의 '질풍가도'를 선곡하며 관객과의 호흡을 강조했다. 이들은 강렬한 밴드 사운드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무대를 장악하며 관객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다음으로 무대에 오른 손태진X전유진은 신중현과 엽전들의 '미인'을 선곡했다. 이들은 성악 발성과 매혹적인 음색으로 분위기를 전환하며, 뮤지컬적 요소가 어우러진 대규모 무대 연출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손태진X전유진은 이승기X이홍기를 꺾고 더 많은 득표를 얻어 2연승에 성공했다.
세 번째 무대는 알리가 Sia의 'Chandelier'에 도전했다. 알리는 무대에 누워 노래를 시작하는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국악적인 재해석을 시도한 무대는 예술성과 실험성을 동시에 담아냈다. 그러나 손태진X전유진은 알리보다 더 많은 득표를 얻어 승자석을 지켰다.
네 번째 무대에서는 최정원X손승연이 등장했다. 이들은 Whitney Houston의 'Queen of the Night'를 선곡하여 강력한 보컬과 댄스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무대를 이끌었다. 최정원X손승연은 손태진X전유진의 3승을 저지하고 승리했다.
마지막으로 조째즈가 무대에 올랐다. 조째즈는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선곡하며 곡에 담긴 메시지를 진중하게 전달했다. 특히 마지막 소절에서 맨 목소리로 감정을 폭발시키며 관객의 심금을 울렸다. 조째즈는 최정원X손승연을 꺾고 최종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조째즈는 자신의 불이 켜지자 믿을 수 없다는 듯 주저앉아 감격을 표하며, 최정원에게 트로피를 건네받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2025 왕중왕전'은 최정상 아티스트 10팀이 대규모 무대 연출과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승부를 펼친 대회였다. 단순한 경연을 넘어 감동의 향연이 넘치는 '음악의 전쟁'으로 평가받았다. 조째즈의 우승은 '불후의 명곡'이 스타 탄생의 등용문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방송 이후 각종 SNS와 커뮤니티에서는 "모든 무대가 레전드", "신들의 전쟁 맞네요", "조째즈 마이크 내리고 지르실 때 전율이 확 돋았네요"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출처=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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