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색 장인들이 뭉쳤다. 빅스의 켄, 갓세븐의 영재, 펜타곤의 후이, 루시의 최상엽이 참여한 글로벌 리메이크 프로젝트의 첫 곡 ‘오래된 노래’가 29일 오후 6시에 발매됐다. 이 곡은 어쿠스틱 인디 음악의 선두주자인 스탠딩 에그의 감성 발라드로, 따뜻한 멜로디와 감성적인 가사로 사랑받아온 곡이다.
도너츠컬처는 이번 글로벌 리메이크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음악을 다양한 나라에 발매하고,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음으로써 문화적 연결고리를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래된 노래’는 지난해 SBS 음악 예능 ‘더 리슨: 너와 함께한 시간’에서 여러 아티스트의 리메이크 버전이 발매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네 명의 아티스트는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메인보컬들로 구성됐다. VIXX의 켄은 청량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GOT7의 영재는 부드럽고 감각적인 보이스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펜타곤의 후이는 감미로운 목소리와 섬세한 감성으로, LUCY의 최상엽은 파워풀한 성량과 유니크한 목소리로 각각의 개성을 발휘하고 있다.
‘오래된 노래’는 원곡의 서정적인 멜로디를 살리면서 J-POP 스타일의 화려한 편곡으로 재탄생했다. 특히 강렬한 기타 사운드로 시작되는 인트로와 후반부의 드라마틱한 스트링 전개가 인상적이다. 이 곡은 국내를 시작으로 다양한 국가의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리메이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음원 발매와 함께 뮤직비디오도 공개됐다. 일본 야마나시현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촬영된 뮤직비디오는 두 남녀가 나누는 이어폰, 자전거를 타고 함께 달리는 모습, 졸음에 겨워 잠이 드는 순간 등 아련한 사랑의 순간들을 그렸다. 이 뮤직비디오는 노래의 가사와 어우러져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애틋한 감정을 전달한다.
또한, ‘오래된 노래’는 일본 영화 ‘366일’과의 컬래버레이션 버전의 뮤직비디오도 동시 공개됐다. 이 영화는 신조 타케히코 감독이 연출하고, 대세 배우 아카소 에이지와 카미시라이시 모카가 주연을 맡아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두 주인공의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가 ‘오래된 노래’의 가사와 멜로디와 조화롭게 어우러져 시너지를 배가시킨다.
글로벌 리메이크 프로젝트의 첫 곡 ‘오래된 노래’는 29일 오후 6시부터 모든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 프로젝트는 앞으로도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출처= 도너츠컬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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