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은비가 SBS 금토드라마 <우리영화>에서 신예 배우로서의 디테일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김은비는 극 중 조감독 ‘유홍’ 역할을 맡아 인물 간의 케미를 자연스럽게 쌓아가며 극의 러블리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이번 방송에서는 유홍의 책임감 강한 조감독 면모와 회식 자리를 이끄는 쾌활한 모습이 더해져 캐릭터의 입체감을 한층 살렸다.
지난 6회 방송에서는 영화 스태프 회식 다음 날 숙취에 시달리는 동료들과 달리 유홍은 제하(남궁민 분)의 업무 요청을 차분하고 능숙하게 처리하며 책임감 있는 조감독의 일면을 드러냈다. 첫 촬영 전 최종 회의에서 유홍은 영화 촬영에 대한 실무 사항들을 특유의 리드미컬한 화법으로 전달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회식 자리에서는 유홍이 스태프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며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끌어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홍의 밝고 친화적인 모습은 업무 상황에서의 완벽한 모습과 대비되어 자유분방하고 유쾌한 매력을 부각시켰다.
김은비는 조감독 유홍이라는 인물에 완벽하게 동기화되어 캐릭터의 디테일을 한껏 살려 연기하고 있다. 매 회 에피소드마다 김은비가 소화하는 유홍의 섬세한 센스와 유쾌한 행동은 현장을 살아 숨 쉬게 하며 극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끌어가고 있다. 특히 현실적인 대사와 상황 속에서 김은비는 유홍만의 고유한 톤과 성향을 흔들림 없이 표현하며 안방극장에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유홍이 사람들과 어울리는 장면에서는 일할 때와는 다르게 친근감 있고 러블리한 매력을 가감 없이 드러내어 보는 이들을 기분 좋게 하고 있다. 김은비는 인물 간의 미묘한 감정선까지 세밀하게 그려내어 캐릭터 간의 관계성을 더욱 짙어지게 하는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다.
앞으로 펼쳐질 영화 ‘하얀 사랑’의 본격적인 촬영 과정에서 김은비의 캐릭터 유홍이 얼마나 성장할지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우리영화>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출처= 컴퍼니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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