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가 ‘니돈내산 독박투어4’에서 김지민을 생각하며 모닝 러닝을 완주했다. 28일 방송된 ‘니돈내산 독박투어4’에서는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일본 오키나와의 코우리 섬에서 ‘모닝 러닝’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은 유세윤을 위한 ‘세윤 데이’로, 멤버들은 유세윤이 선물한 러닝복을 착용하고 러닝 스폿으로 향했다.
이들은 ‘코우리 대교’를 러닝 코스로 정하고, 차 안에서 “우리도 이렇게 모였으니 ‘러닝 크루’다. 이름을 지어보자”며 아이디어를 모았다. 김대희는 “크루명은 ‘런 괜찮아’ 어때?”라고 제안했고, 모두가 이에 동의하며 ‘런 괜찮아’를 외쳤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독박즈’는 러닝에 돌입했다. 유세윤은 “러닝하기 최적의 날씨!”라며 앞서 나갔고, 김대희는 얼마 지나지 않아 “어느 지점에서 쉬냐? 물 마시는 곳은 없냐?”며 힘든 기색을 보였다. 장동민은 “군대 있을 땐 매일 2km씩 뛰었는데, 어떻게 했는지 기억이 안 난다”고 말하며 묵묵히 달렸다.
김준호는 급격히 뒤쳐지자 홍인규가 “새 신랑은 지치면 안 돼!”라고 외쳤고, 김대희는 “지민이만 생각하면서 뛰어!”라며 응원했다. 힘을 얻은 김준호는 러닝 코스를 완주했고, 멤버들은 “세윤이 덕분에 이틀 더 사는 느낌!”이라며 뿌듯해했다. 러닝 후 ‘독박즈’는 근처 해변에서 휴식을 취하며 수영을 즐겼다. 유세윤은 “10년 전 이곳에서 아들과 찍었던 사진을 재현해보고 싶다”며 홍인규와 함께 ‘부자 투샷’을 찍었다.
이후 이들은 점심값 내기를 위한 게임을 진행했다. “바다에서 가장 큰 돌을 가져오는 순서대로 독박 면제권을 주자”는 규칙으로 모두가 눈에 불을 켜고 돌을 가져왔다. 김대희가 1등을 차지한 반면, 김준호는 꼴찌로 누적 ‘3독’이 됐다. 허기가 진 ‘독박즈’는 라멘 맛집을 찾아 나섰다. 장동민은 “네비게이션 보지 말고 우리 끌리는 대로 가보자”며 자유 여행을 주도했고, 김준호는 고즈넉한 로컬 식당을 발견해 차를 세웠다.
이곳에서 ‘독박즈’는 스테이크 도시락과 컵라면 등을 맛있게 먹었다. 이후 ‘코우리 섬’의 명소인 ‘하트 바위’를 보러 떠났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홍인규는 독박 개수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요즘 세윤이가 독박에 안 걸린다. 꼴 보기 싫어 죽겠다”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하트 바위’에 도착한 ‘독박즈’는 MZ 세대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모래 하트샷’을 찍기로 했다.
장동민이 모래를 파서 하트 모양 웅덩이를 만들고 있는 사이, 김준호는 장동민을 모래 구덩이 속으로 밀어버리자고 제안했다. 멤버들은 장동민 대신 그의 휴대폰을 구덩이에 빠뜨리기로 했고, 이를 모르는 장동민은 사진 찍을 준비를 마쳤다. 결국 장동민의 휴대폰이 모래에 묻히는 참사가 벌어졌다. 분노한 장동민은 ‘독박즈’에게 응징을 가했고, 간신히 휴대폰을 찾아낸 이들은 ‘하트 바위’로 가서 “준호 형, 결혼 축하해!”라며 다정히 ‘모래 하트샷’을 찍었다.
이어 ‘독박즈’는 ‘물풍선 주고받기’ 게임을 통해 아이스크림 비용 독박자를 뽑기로 했다. ‘수색대대 출신’ 김대희가 안정적으로 물풍선을 받아낸 가운데, 우왕좌왕하던 ‘0독’ 유세윤과 ‘2독’ 홍인규가 재대결을 하게 됐다. 홍인규는 씁쓸하게 아이스크림 비용을 결제했다. 이후 ‘독박즈’는 장동민이 추천한 ‘철판 스테이크’ 맛집으로 갔다. 여기서 유세윤은 “이번 오키나와 여행은 정말 날 위한 여행이 맞는 것 같다”고 만족스러워했다.
김준호는 “나도 매일 운동하면 김종국 형님처럼 될 수 있어?”라는 질문에 장동민은 “응, 한 40년 정도 하면”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식사 후 ‘독박즈’는 다음 코스로 향하며 유쾌한 하루를 마무리했다. ‘니돈내산 독박투어4’는 매주 토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출처= 피플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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