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엄지인 아나운서와 홍주연 아나운서가 각각 애순이와 관식이로 변신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이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보스들이 자발적으로 역지사지와 자아성찰을 통해 일터의 분위기를 개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311회 방송은 최고 시청률 5.7%를 기록하며 160주 연속 동 시간대 예능 1위를 차지했다. (닐슨 코리아 기준)
6월 29일 방송되는 312회에서는 ‘한국어 포스터’의 모델을 선발하기 위한 아나즈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다. 엄지인, 홍주연, 정은혜, 김진웅이 모델로서의 가능성을 겨루며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촬영이 진행된다. 아나즈는 제주도와의 관계를 강조하며 모델로서의 매력을 어필할 예정이다.
정은혜는 “모델은 제가 하는 줄 알고 왔는데요”라고 자신 있게 주장하며 주목을 받았다. 홍주연은 “제가 제주도에서 귤만 먹고 자랐거든요”라며 “물 대신 귤 먹고 자란 귤 수저”라고 강조했다. 그녀는 귤 화장품을 사용한다는 사실도 공개하며 단숨에 1위로 치고 올라갔다.
그러나 엄지인은 해녀 복장으로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녀는 도발적인 섹시 포즈를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김숙은 “엄지인은 점점 주책이다”라고 언급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애순이, 관식이, 학씨 아저씨로 변신한 엄지인, 홍주연, 김진웅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주었다. 홍주연은 양관식의 트레이드 마크인 붉은색 츄리닝을 입고 애써 웃음을 참고 있었다. 반면, 애순이로 변신한 엄지인은 새침한 포즈로 시선을 끌며 김숙은 “아이유 아니고 아이씨”라고 농담을 던졌다. 박명수는 “난 나가 있을래”라며 찐 분노를 드러내 웃음을 유발했다. 김진웅은 “학! 씨”라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해 노력했다.
‘한국어 포스터’의 모델이 되기 위한 아나즈들의 고군분투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종 모델이 누가 될지는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출처=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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