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회 D-day, 박보영-박진영-류경수의 감동적인 인사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이 오늘(29일) 최종회를 방송한다. 이 드라마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9시 20분에 방영되며, 극본은 이강, 연출은 박신우와 남건이 맡았다. 제작은 스튜디오드래곤, 몬스터유니온, 하이그라운드가 함께 했다.

주인공인 박보영은 쌍둥이 자매 유미지와 유미래 역을 맡아 1인 4역에 도전했다. 박보영은 “'미지의 서울'이라는 작품과 함께한 시간들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서로를 가장 잘 이해하는 쌍둥이 미지와 미래가 서로의 삶을 살아가듯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는 누군가에게 이 이야기가 또 다른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제는 끝났고 내일은 멀었고 오늘은 아직 모르는 하루하루지만 때로는 힘차게, 때로는 그저 되는 대로 살아가는 순간 오른쪽엔 미지가, 왼쪽엔 미래가 또 다른 내가 되어 응원을 보내주리라 믿는다. '미지의 서울'에 보내주신 파도 같은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박진영은 이호수 역을 맡아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미지의 서울’의 호수로 전역 후 시청자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고 또 행복했다”며 “이호수는 말보다 마음이 앞서는 인물이라 느끼고 표현하려 했다. 누군가를 조용히 바라보고 기다려주는 호수의 다정한 시선이 저를 오래 붙잡았다. 그래서 더 진심을 담아 연기하고 싶었다. 미지를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이 시청자분들에게도 닿았기를 바란다. 저 또한 제가 맡은 호수가 제 안에 오래도록 남아 숨 쉬고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류경수는 한세진 역을 맡아 “'미지의 서울'은 지친 시기에 저에게도 큰 위로와 용기가 되어준 작품이다. 저도 함께 애청자가 되어 한 회, 한 회 웃고 울고 깊은 감동과 울림을 받았던 행복한 순간이었다. 이 작품이 누군가에게 한 발자국이라도 나아갈 용기를 주었다면 더할 나위 없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지금 이 순간에도 깊은 어둠 속에서 헤매고 계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미지의 서울'과 함께 빛으로 다가갈 용기를 얻으셨으면 좋겠다. 이 작품이 시청자분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셨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미지의 서울'은 인생을 맞바꾼 거짓말로 진짜 나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최종회에서는 유미지와 유미래, 이호수와 한세진에게 찾아올 미지의 미래가 펼쳐진다. 드라마는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하며, 매 순간 따뜻한 위로를 제공했다. 최종회는 오늘(29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출처= 한남언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