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와 한국의 STUDIO DRAGON이 공동 제작한 드라마 ‘첫사랑 DOGs’가 한국과 전 세계에서 스트리밍될 예정이다. 이 드라마는 한국 내에서는 티빙(TVING)을 통해 스트리밍되며, 일본에서는 U-NEXT, 일본과 한국 외의 국가에서는 Max를 통해 제공된다.
티빙은 tvN, JTBC의 인기 드라마와 예능, 다양한 장르의 오리지널 시리즈 및 영화, 스포츠 콘텐츠를 포함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K 콘텐츠 플랫폼이다. U-NEXT는 Warner Bros. Discovery와 협력하여 Max에서 일본 콘텐츠를 미국, 브라질, 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에 스트리밍할 계획이며, ‘첫사랑 DOGs’는 그 첫 번째 사례로 소개된다.
STUDIO DRAGON의 김겨레 PD는 “이 작품이 일본과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많은 분들께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촬영을 통해 한국과 일본의 제작 방식 차이를 매일 배우고 있다. TBS와의 공동 제작을 통해 얻은 귀중한 경험이 다양한 국가의 많은 분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TBS의 오카모토 싱고 감독은 “이 작품은 사랑에 대한 고민을 담고 있으며, 등장하는 강아지들의 귀여움이 전 세계에서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일본과 한국의 문화적 차이가 있지만, 드라마를 통해 감정을 전달하는 데는 차이가 없다는 것을 실감했다. ‘첫사랑 DOGs’가 많은 분들에게 전달되어 즐거움을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Warner Bros. Discovery의 APAC 콘텐츠 스트리밍 책임자인 Magdalene Ew는 “STUDIO DRAGON과 TBS의 협업으로 탄생한 이 작품의 예술성과 캐스팅은 매우 훌륭하다. 하반기 Max에서 스트리밍될 일본 드라마 중에서 특히 주목하고 있다. U-NEXT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러한 우수한 일본 콘텐츠를 세계 시청자에게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첫사랑 DOGs’는 반려견을 매개로 얽히게 된 한국인 재벌 3세와 일본인 수의사, 변호사가 갈등과 오해를 극복하며 우정을 쌓는 과정을 그린다. 주연에는 배우 나인우와 일본의 신예 키요하라 카야, 일본 아카데미 수상자 나리타 료가 출연한다. 이 작품의 원안은 TBS가 한국에 설립한 Studio TooN사의 ‘Dog한 로맨스’이며, 네이버 웹툰에서 감상할 수 있다.
[출처= T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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