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6월 29일 SBS ‘인기가요’ 출연을 끝으로 미니 6집 ‘DESIRE : UNLEASH’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엔하이픈은 이날 방송에서 후속곡 ‘Outside’ 무대를 통해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멤버들은 공식 SNS에 “미니 6집 활동도 함께 달려준 엔진(ENGENE.팬덤명) 고마워요! 더 멋진 모습으로 돌아올게요”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앨범은 엔하이픈의 막강한 음반 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하며 ‘K-팝 톱 티어’ 그룹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했다. 앨범 서사는 한층 강렬한 ‘욕망’을 드러내며, 엔하이픈은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발휘했다.
‘DESIRE : UNLEASH’는 발매 첫날부터 팀 자체 최고 앨범 판매량을 경신했으며, 올해 발매된 K-팝 앨범 중 두 번째로 많은 초동 판매량인 214만 장을 기록했다. 글로벌 차트에서도 엔하이픈은 이 앨범을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3위에 올리며 5개 앨범 연속 ‘톱 10’ 진입에 성공했다. 일본 오리콘과 빌보드 재팬에서는 총 6개 주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 앨범은 오리콘 ‘상반기 랭킹 2025’에서 단 3일 간의 성과로 ‘합산 앨범 랭킹’과 ‘앨범 랭킹’에서 각각 9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또한 엔하이픈은 음악 방송에서 ‘퍼포먼스 킹’ 면모를 뽐내며 타이틀곡 ‘Bad Desire (With or Without You)’로 3관왕을 차지했다. 엔하이픈의 행보에 대해 미국 포브스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받는 K-팝 그룹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으며, 빌보드 필리핀은 “지난 5년간 쌓아온 독특한 정체성을 바탕으로 아티스트로서 한계를 넘어서는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고 호평했다.
엔하이픈은 4월에 성공적으로 ‘코첼라’에 출연한 이후, 미니 6집으로 상반기 동안 매서운 인기 질주를 이어갔다. 이들은 일본 네 번째 싱글 ‘宵 -YOI-’(요이)를 7월 29일 발매할 예정이다. 이 싱글에는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욕망과 본능을 표현한 총 3곡이 수록된다. 또한 엔하이픈은 싱글 발매 후 7월 31일 쇼케이스를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월드투어도 예정되어 있다. 엔하이픈은 7월 5일과 6일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8월 2일과 3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에서 ‘ENHYPEN WORLD TOUR ‘WALK THE LINE’ IN JAPAN -SUMMER EDITION-’을 개최한다. 이들은 해외 아티스트 중 데뷔 후 최단기간인 4년 7개월 만에 일본 스타디움에 입성하며, 8월과 9월에는 미국과 유럽 10개 도시에서 총 12회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매년 투어 규모와 지역을 점진적으로 확장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엔하이픈의 하반기 활동이 주목된다.
[출처= 빌리프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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