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누팜과 임도화, <검은 령>으로 선사하는 소름 끼치는 공포

올여름, 새로운 오컬트 호러 영화 <검은 령>이 8월 개봉을 확정했다. 이 영화는 아누팜 트리파티와 AOA 출신 임도화가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는 동서양의 오컬트 요소를 결합하여 신선한 공포를 선사할 예정이다. 감독은 김현준이며, 제작은 ㈜날개엔터테인먼트가 맡았다. 배급사는 ㈜제이앤씨미디어그룹과 와이드릴리즈㈜다.

<검은 령>은 주인공 ‘수아’가 스물다섯이 되는 해에 겪는 끔찍한 운명을 다룬다. 수아는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보는 인물로, 의문의 남자 ‘아누앗’이 그녀의 뒤를 쫓는다. 아누팜은 ‘아누앗’ 역을 맡아, 과거의 비밀을 간직한 인물로 등장한다. 그는 한국으로 도망쳐 어린 수아와 만나게 되며, 그녀의 운명에 깊이 얽히게 된다.

임도화는 필모그래피 최초로 호러 장르에 도전하며, 스물다섯이 되는 생일에 끔찍한 사건에 휘말리는 수아를 연기한다. 수아는 자신의 과거를 모두 잊고 살아가지만, 생일이 다가오면서 다시 운명의 수레바퀴 속에 빠져들게 된다. 이 영화는 FT아일랜드 출신 송승현의 은퇴작으로도 주목받고 있으며, 김병춘, 서동원, 김혜나, 곽수진 등 다양한 배우들이 출연한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아누앗과 수아의 모습을 담고 있으며, 검붉게 물든 배경과 함께 서낭당 나무가 등장해 으스스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만월과 어둠에 뒤덮인 정체불명의 여자의 모습은 영화 속에서 어떤 사건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내가 죽고 그것이 태어났다"라는 카피는 이들 사이에 충격적인 죽음과 소름 끼치는 운명을 암시하며, 관객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검은 령>은 클래식한 오컬트 호러의 공식을 따르면서도 참신한 소재와 독특한 매력으로 마니아들의 취향을 저격할 예정이다. 아누팜은 ‘아누앗’ 역을 통해 한국 상업 영화의 주연을 맡아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주목된다. 임도화는 스물다섯이 되는 생일에 맞이하는 끔찍한 사건을 통해 그녀의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영화는 동서양 오컬트 요소가 총집약된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공포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검은 령>은 오는 8월 극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출처= ㈜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