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윤호가 드라마 ‘미지의 서울’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박윤호는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에서 이호수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호수는 고교 동창 미지와의 관계 속에서 교통사고의 후유증을 겪는 복잡한 캐릭터로, 박윤호는 그의 고등학생 시절을 사실감 있게 그려냈다.
박윤호는 중학생 시절 겪은 교통사고로 아버지를 잃고 신체적 결함을 입은 이호수의 내면을 깊이 있게 표현했다. 그는 사춘기 시절 누구나 겪는 감정을 현실감 있게 전달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종영을 맞아 박윤호는 “매주 주말 ‘미지의 서울’ 방송 시간이 되기를 기다리며 지냈다. 벌써 끝이라는 게 아쉽지만, 촬영과 방송을 통해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기에 마음속에 오래오래 남을 작품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아름다운 장소에서 예쁜 순간들을 많이 담을 수 있어서 촬영 내내 참 행복했다”며 “많은 도움을 주신 감독님, 스태프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항상 따뜻한 응원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윤호는 U+모바일tv 오리지널 ‘밤이 되었습니다’로 데뷔한 이후, 티빙 오리지널 ‘스터디그룹’에서 빌런 캐릭터로 변신해 거침없는 액션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tvN의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서는 캐릭터의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해 극의 몰입감을 높였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독창적인 캐릭터를 구축하고 훈훈한 비주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박윤호는 신인 배우로서 필모그래피를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다. 그의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가 모이고 있다.
[출처= 더 씨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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