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터스튜디오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의 기술 참여를 통해 시리즈의 피날레를 함께 했다. 덱스터스튜디오는 이번 시즌에서도 디지털 색보정(DI) 작업을 맡았으며, 자회사 라이브톤은 시즌1부터 전체 시리즈의 음향 작업에 참여해 독창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오징어 게임' 시즌3는 주인공 기훈(이정재 분)이 가장 친한 친구를 잃고, 정체를 숨긴 프론트맨(이병헌 분)과의 대결을 통해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시즌2 이후 반 년 만에 공개된 이번 시즌은 27일 공개와 동시에 국내외 시청자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덱스터 DI본부의 컬러리스트 박진영 상무는 “'오징어 게임' 시리즈는 작품에서 색이 가지는 역할에 대해 심도 깊은 고민을 하게 만든 작품”이라며, “시리즈의 상징적인 색감을 유지하면서도 변화하는 캐릭터의 서사를 시각적으로 담아내는 것이 핵심 과제였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시즌3에서는 높은 수준의 ‘영화적’ 품질을 추구하며, 최종 시즌의 무게감 있고 진지한 서사를 강한 대비의 미학과 절제된 밝기로 표현했다”고 덧붙였다.
라이브톤의 사운드 슈퍼바이저 강혜영 이사는 “시즌3는 성기훈의 심리를 중심으로 음향 믹싱을 진행했다”며, “긴박한 게임 상황에서도 그의 시선과 감정선을 시청자들이 느낄 수 있도록 작업했다”고 밝혔다. 그는 “넷플릭스 역대 최고 인기작인 '오징어 게임' 시리즈의 음향을 맡아 영광이며, 한국적인 감성과 추억의 놀이 문화를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었던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덱스터스튜디오는 VFX(시각효과), DI(디지털 색보정), DIT(디지털 이미징 테크니션), 음향 등 포스트 프로덕션 전반에서 넷플릭스를 비롯한 다양한 제작사와 협력하며, 극장과 OTT 플랫폼, 영화 및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폭넓은 영역에서 차별화된 역량을 선보이고 있다.
'오징어 게임' 시즌3는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감정선과 극적인 전개로 인상 깊은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 시리즈는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며, 덱스터스튜디오의 기술력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출처= 덱스터스튜디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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