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해인이 SBS 청춘 드라마 ‘사계의 봄’에 특별 출연해 최종회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한다. 정해인은 오는 7월 2일 방송될 최종회에서 정형외과 펠로우 안세현 역으로 등장한다. 극 중 안세현은 의사 가운을 입고 청진기를 목에 건 채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다가 갑자기 진지한 눈빛으로 변하는 장면이 연출된다. 시청자들은 안세현이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있다.
‘사계의 봄’은 청춘들의 설렘과 성장 이야기를 중심으로 음모와 얽힌 사건을 다루며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방송된 9회에서는 주인공 사계가 조대표와 서민철에게 김봄의 어머니가 사망한 날 두 사람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는 사실을 폭로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로 인해 조대표와 서민철은 긴장감에 휩싸였고, 서민철은 사계의 입을 영원히 막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위기감을 조성했다.
정해인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데뷔 13년 차에 처음으로 의사 역할에 도전하며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의사 가운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개안 비주얼’을 과시했고, 김성용 감독은 “다음은 의학 드라마다”라고 극찬했다. 촬영 후 정해인은 두 손을 모은 채 “한 번만 더 기회를 주십시오!”라고 간절히 부탁해 그 이유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정해인을 “긴장감을 대사 연습으로 날리는 진정한 프로 중의 프로”라고 평가하며, 짧은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한 그의 활약을 강조했다. SBS 청춘 드라마 ‘사계의 봄’ 최종회는 7월 2일 수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정해인의 특별 출연이 드라마의 결말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3HW CO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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