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제훈이 남성 패션 매거진 <아레나 옴므 플러스>의 7월호 디지털 커버를 장식했다. 이번 화보 촬영은 스위스 럭셔리 워치메이커 IWC와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이제훈은 IWC 인제니어 시계를 착용하고 카메라 앞에 섰다. IWC 인제니어는 1955년 첫 공개된 이후 ‘공학자들을 위한 도구’로 알려진 시계다. 올해에는 18K 골드 버전, 퍼페추얼 캘린더 버전, 35mm 사이즈 신제품이 출시되며, 소재, 사이즈, 무브먼트 성능 등에서 확장된 라인업을 선보였다.
이제훈은 IWC가 과거보다 미래에 집중하는 브랜드라는 점에서 이번 협업이 특별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모든 배우에게는 작품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점이 숙제”라며 “배우 생활을 이어 나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얼굴을 만들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과거에 갇히거나 현재에 머무르지 않기 위해 항상 경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제훈은 독립영화관을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 '제훈씨네'를 운영 중이다. 그는 자신만의 극장을 운영하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만일 극장을 연다면 주로 독립영화를 상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저부터 독립영화로 연기를 시작했기 때문에 그 영화들이 어떤 노력과 마음으로 만들어지는지 잘 알고 있다”며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습작이 더 많이 알려지고 응원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터뷰에서 이제훈은 ‘배우 이제훈’의 장점에 대해 “스크린 밖에서 누구보다 노력하는 배우가 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게 없는 재능이나 매력을 억지로 만들 수는 없다. 하지만 주어진 것들을 최고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그게 배우라는 직업에 대한, 또 저를 믿고 봐주시는 관객분들에 대한 예의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제훈과 IWC가 함께한 새로운 화보 및 인터뷰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 7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아레나 옴므 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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