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쿠튀르 캐주얼 브랜드 위크엔드 막스마라(Weekend Max Mara)가 파스티치노 백 월드 투어 스패니쉬 헤리티지(Spanish Heritage) 에디션을 출시한다. 이 에디션은 스페인 지역의 장인 정신과 전통 공예 기술에 대한 경의를 표하는 제품이다.
2022년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시작으로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한 위크엔드 막스마라의 크로스 시즌 프로젝트 파스티치노 백 월드 투어는 올해 스페인을 찾아, 수백 년에 걸친 코르도바 지역의 가죽 공예 전통과 톨레도 지방의 전통 금속 상감 기법인 다마스킨(Damascening)에 경의를 표하는 ‘스패니쉬 헤리티지(Pasticcino Bag Spanish Heritage)’ 에디션을 선보인다.
이번 에디션은 스몰 사이즈의 파스티치노 백으로, 30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디자이너이자 아티스틱 레더 테크니션인 라파엘 바로(Rafael Varo)가 2001년 설립한 ‘쿠에로 가데메스(Cuero Ghademés)에서 독점 제작한 양각 가죽을 사용한다. 각기 다른 모티프를 담은 이 백은 밀링 처리로 부드러워진 프리미엄 가죽으로, 모든 제품이 수작업으로 염색 및 마감 처리되는 정교한 과정을 거쳐 각각 고유한 색감과 질감을 지닌 오직 하나뿐인 작품으로 완성된다. 리치 커피 브라운(rich coffee brown), 올리브, 딥 코르도바 블루(deep Cordoba blue), 웜 쿠오이오 탠(warm cuoio tan) 등 다양한 톤으로 구성된 컬러 팔레트는 세련되면서도 내추럴한 무드를 담고 있다.
파스티치노 백의 시그니처 디테일인 구형(Sphere) 잠금 장치는 스페인 톨레도 지역의 유서 깊은 공방 마누팍투라스 안프라마(Manufacturas Anframa)에서 제작됐다. 세밀하게 음각된 스틸 표면에 금과 은을 정밀하게 상감하는 고난도의 수작업 공정인 다마스킨(Damascene) 기법을 통해 파스티치노 백의 부울(Boule)을 장식적인 요소로 재해석했다. 각 잠금 장치는 여러 단계의 공정을 거쳐 오랜 시간이 지나도 본연의 독특한 황금빛을 유지할 수 있도록 완성된다.
위크엔드 막스마라는 이번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지난 5월 말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 도시인 스페인 그라나다에서 론칭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브랜드의 지역 공예 전통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장인 정신에 대한 존중의 의미를 담고 있다.
파스티치노 백 스패니쉬 헤리티지(Pasticcino Bag Spanish Heritage) 에디션은 7월부터 위크엔드 막스마라 국내 매장과 온라인 공식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위크엔드 막스마라의 감성과 장인 정신이 어우러져 예술적 오브제로서 소장 가치를 지닌다.
[출처=디마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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