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그림이야기>가 아이묭이 부른 주제곡 ‘스케치’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 뮤직비디오는 도라에몽과 진구의 따뜻한 여정을 그린 내용으로, 오는 7월 16일 개봉을 앞두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작품은 수백 년 전 중세 유럽의 그림 속으로 떠난 도라에몽과 친구들이 환상의 보석 ‘아트리아 블루’를 찾기 위해 펼치는 대모험을 다룬다. 뮤직비디오에는 아트리아 공국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진구와 도라에몽, 클레어와 마이로의 소꿉친구 시절이 따뜻하게 그려진다. 아이묭의 섬세한 감성으로 완성된 가사는 ‘성장’과 ‘믿음’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네가 좋아하는 걸 좋다고 생각하면서 그리면 돼”라는 마이로의 대사는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뮤직비디오의 엔딩은 진구가 환한 미소로 그림을 그리는 장면과 도라에몽의 애정이 가득 담긴 그림으로 마무리되며, 영화 속에서 펼쳐질 따뜻한 감동을 예고한다. 수채화처럼 번지는 아름다운 색감 속에서 도라에몽과 진구의 여정은 ‘스케치’라는 제목처럼 정성스레 그려진다.
아이묭은 도라에몽의 오랜 팬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극장판에서는 주제곡과 삽입곡 모두에 참여했다. 아이묭은 “어릴 적 도라에몽은 언제나 곁에 있어줬다. 꿈을 이뤄준 도라에몽에게, 이 노래가 최고의 보답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 노래가 누군가의 하루를 조금이나마 밝게 만들어 줄 수 있다면 기쁠 것이다”라는 메시지를 덧붙이며 관객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그림이야기>는 7월 16일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개봉하며, 러닝타임은 104분, 관람등급은 전체관람가로 설정됐다.
영화의 시놉시스는 “만약, 그림 속 세계로 들어갈 수 있다면? 환상의 보석을 둘러싼 도라에몽과 친구들의 시공 초월 대모험이 지금 시작된다!”로, 진구가 여름방학 숙제로 ‘그림’을 그리고 있던 중 오래된 그림 조각을 발견하면서 시작된다. 도라에몽과 진구는 비밀도구 ‘들어가는 라이트’를 사용해 그림 속으로 탐험을 떠나고, 신비로운 소녀 클레어를 만나게 된다. 그곳은 뉴스에서 화제가 된 중세 유럽 ‘아트리아 공국’으로, ‘아트리아 블루’라는 환상의 보석이 숨겨져 있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아트리아 공국’에 전해 내려오는 ‘세계 멸망’의 전설이 깨어나며 모두가 큰 위기에 빠진다. 도라에몽과 친구들이 전설을 뒤집고 세계를 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대원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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