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FM의 클래식 음악 프로그램 <정경의 클래식 클래식>이 7월 2일 수요일 오전 10시에 신박듀오를 초대한다. 신박듀오는 피아니스트 신미정과 박상욱으로 구성된 피아노 듀오로, 2013년 결성 이후 여러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번 방송에서는 신박듀오가 생방송 중 모차르트의 투 피아노 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들은 9월 3일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모차르트 투 피아노 전곡을 연주할 계획이다. 신박듀오의 음악과 인생 이야기도 방송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신박듀오는 2015년 독일 뮌헨 ARD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피아노 듀오 부문 2위를 수상하며 국제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2016년에는 동양인 피아노 듀오 최초로 제4회 모나코 국제 피아노 듀오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17년에는 제20회 체코 슈베르트 국제 콩쿠르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 우승 및 슈베르트 최고 해석상(특별상)을 수상하며 현지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
신박듀오는 빈 무지크페라인,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등 유럽의 주요 콘서트홀에서 리사이틀 및 협연 무대를 가졌다. 또한, 베를린 피아노 듀오 페스티벌, 그단스크 피아노 듀오 페스티벌, 보스윌 피아노 듀오 페스티벌 등 유럽의 저명한 피아노 듀오 페스티벌에 한국인 최초로 초청됐다.
신박듀오는 한국인 최초로 피아노 듀오 박사 과정을 졸업한 연주자로, 세계적인 피아노 듀오 연주자인 Hans-Peter & Volker Stenzl, Yaara Tal & Andreas Groethuysen에게 사사 받았다. 빈에서는 전설적인 피아니스트 Paul Badura-Skoda의 마지막 제자로 수학했으며, Daniel Barenboim, Menahem Pressler, Anne Queffelec 등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들의 마스터클래스를 거치며 앙상블의 완성도를 높였다.
현재 신박듀오는 오스트리아 빈을 거점으로 유럽과 아시아 등지에서 연간 40-50회의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독일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루마니아 국립 방송교향악단, 폴란드 그단스크 발틱 필하모닉,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솔로이스츠, 슬로바키아 필하모닉, 모나코 몬테카를로 필하모닉, 독일 북독일 교향악단 등 유럽 주요 오케스트라와 협연했으며, 국내에서도 KBS 교향악단, 경기필하모닉, 수원시립교향악단, 성남시립교향악단, 대전시립교향악단과 함께 연주했다.
EBS FM <정경의 클래식 클래식>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방송되며, EBS FM(수도권 기준 104.5MHz), EBS 인터넷 라디오 '반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반디' 등을 통해 청취할 수 있다.
[출처= EBS 제공]
ⓒ오펀 (www.ohfun.net)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ohfu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