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이 오는 7월 23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된다. 이 영화는 10년 넘게 연재된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독자와 소설 속 주인공 간의 관계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주인공 '김독자' 역에는 안효섭이, '유중혁' 역에는 이민호가 출연한다.
영화는 '김독자'가 소설의 결말을 알고 있는 유일한 독자로서 소설 속 세계가 현실로 변하면서 시작된다. '김독자'는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과 만나게 되지만, '유중혁'은 반복되는 회귀를 통해 형성된 냉소적인 태도로 '김독자'를 대한다. 두 인물은 서로의 신뢰를 쌓아가며 새로운 결말을 쓰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
안효섭은 “‘김독자’에게 ‘유중혁’은 자신이 되고 싶었던 상징적인 인물”이라며, 두 인물 간의 대립이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민호는 “‘김독자’가 등장했을 때, ‘유중혁’은 그를 시험에 빠뜨리는 모습이 가장 ‘유중혁’다운 모습”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지켜보는 색다른 관계로 발전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영화는 판타지 액션 장르로,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두 인물의 이야기를 다룬다. 영화의 감독은 김병우이며, 제작은 리얼라이즈픽쳐스㈜가 맡았다. 공동 제작에는 MYM 엔터테인먼트, 스마일게이트리얼라이즈, ㈜더프레젠트컴퍼니가 참여했다.
출연진으로는 안효섭, 이민호, 채수빈, 신승호, 나나, 지수, 권은성이 있으며, 영화의 러닝타임은 117분이다. 이 영화는 15세 이상 관람가로 분류되었다.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은 관객들에게 새로운 결말을 제시하며, 두 주인공의 흥미진진한 케미를 기대하게 만든다.
[출처=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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