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sian Contents & Film Market, 이하 ACFM)이 오는 7월 1일부터 참가 등록을 시작한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ACFM은 9월 20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ACFM은 영화와 영상 콘텐츠는 물론 도서, 웹툰, 웹소설 등 원천 IP를 아우르는 아시아 대표 종합 콘텐츠 마켓이다.
ACFM은 전 세계 영화·영상 산업 관계자들이 모이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산업의 변화를 반영한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혁신기술과 스토리텔링이 결합된 이노아시아(InnoAsia), 아시아 주요 콘텐츠 산업 동향을 총망라한 A리포트(The A Report), 인사이트와 협력 방안을 공유하는 A서밋(The A Summit), 아시아 다큐멘터리 창작자 간의 교류와 협력 플랫폼 독스퀘어(Doc Square)가 새롭게 런칭된다.
2024년 신설된 프로듀서 허브는 올해 캐나다를 공동주최 국가로 선정하고, 다양한 국가의 프로듀서들과의 협력의 장을 마련한다. 또한 한국과의 공동제작 프로젝트에 제작비를 지원하는 ACF 공동제작지원펀드도 신설되어 지원작을 모집한다.
지난해 ACFM은 52개국에서 1,031개 업체와 2,644명이 등록했으며, 총 26,435명이 방문하는 기록을 남겼다. AI 콘퍼런스에는 하루 570명 이상이 참석하여 기술과 콘텐츠의 융합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프로듀서 허브는 한국을 공동주최국으로 하여 국제 공동제작 활성화의 출발점이 됐다.
2025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은 더욱 풍성해진 신규 프로그램과 함께 창작자, 산업 관계자, 스타트업 등 다양한 참가자들의 활발한 교류와 실질적인 거래 및 성과 창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부산국제영화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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