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청춘 드라마 ‘사계의 봄’이 최종회를 하루 앞두고 마지막회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이 드라마는 청춘 배우들이 펼치는 로맨스와 예측 불가한 사건들로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다. 제작진은 “최종회에서 그간 쌓인 떡밥들이 생각지도 못한 방식으로 하나씩 풀린다”고 밝혔다.
최종회는 7월 2일(수) 방송된다. 이번 마지막회에서 주목할 만한 관전 포인트는 다섯 가지로 정리됐다.
첫 번째 포인트는 하유준과 이승협의 무사 여부이다. 지난 9회에서 두 사람은 동시에 쓰러지는 장면이 담겼다. 서태양은 조대표와 아버지 서민철의 대화에서 김봄의 엄마를 죽게 만든 범인임을 알게 되어 충격에 빠졌다. 사계가 위험에 처했을 때 서태양이 몸을 날리며 함께 기절했기 때문에 두 사람의 안위가 주요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두 번째 포인트는 조한철과 김종태의 인과응보 여부다. 이들은 6년 전 음주 운전으로 김봄의 엄마를 죽게 했지만, 당시 사건의 증거를 은폐했다. 그러나 사계가 조대표에게 6년 전 사고에 대해 언급하며 대들자 조대표는 사계를 ‘더 크라운’에서 탈퇴시켰다. 사계가 두 사람의 숨긴 병원 기록을 찾아내며 그들이 벌을 받을지 주목된다.
세 번째 포인트는 하유준, 박지후, 이승협의 운명이다. 사계와 김봄은 운명적인 첫 만남 이후 관계가 깊어졌지만, 사계는 김봄에게 엄마의 사건에 대해 아직 얘기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 집중된다.
네 번째 포인트는 서혜원과 김선민의 로맨스 결말이다. 배규리와 공진구는 서로의 집에서 함께 살게 되면서 케미를 발산하고 있다. 지난 8회에서 배규리는 공진구를 위해 음식을 챙기며 감동을 주었고, 두 사람의 로맨스가 최종회에서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를 모은다.
마지막 포인트는 ‘투사계’의 운명이다. ‘투사계’는 사계가 처음 만든 밴드로, 서태양의 음악 인생에 큰 영향을 미쳤다. 최종회에서 이들이 다시 아름다웠던 시절을 재현할 수 있을지, 그리고 서태양과 ‘투사계’ 멤버들의 향후 운명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제작진은 “종영이 단 하루밖에 남지 않았다니 믿기지 않는다”며 “최종회에서는 그간 쌓인 떡밥들이 풀릴 예정이니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사계의 봄’ 최종회는 7월 2일(수)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출처= 3HW COM 제공]
ⓒ오펀 (www.ohfun.net)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ohfu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