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빈이 ‘더 트롯쇼’에서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김용빈은 지난 30일 저녁 방송된 SBS Life ‘더 트롯쇼’에서 ‘금수저’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는 TOP7 멤버와 김수찬, 김중연, 김지현, 류언주, 박지후, 빈예서, 송민준, 숙행, 오유진, 윤태화, 조정민, 지원이, 한봄이 출연해 다양한 트롯 무대를 펼쳤다.
김용빈은 올 블루 착장에 넥타이로 포인트를 더해 밝고 산뜻한 매력을 발산하며 등장했다. 그는 ‘금수저’를 가볍지만 따뜻한 감성으로 열창해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무대에 등장한 김용빈에게 MC 김희재는 “오늘 만약 1위를 하면 7번째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는 가수가 된다. 순위를 어떻게 예상하십니까?"라고 질문했다. 김용빈은 “데뷔한지 벌써 22년이 됐는데, 1위 후보에 오른 건 처음이다. 만약 1위를 하고, 명예의 전당에 오른다면 제 음악 인생에서 평생 잊지 못할 순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팬들에게 “꼭 1위하게 해주세요”라며 애교 섞인 부탁을 했다. 또한 “만약 1위를 하게 된다면 TOP7 멤버들이 모두 올라와 엉덩이로 Thank you를 쓰기로 했다”고 유쾌한 공약도 덧붙였다.
김용빈은 이미 지난 2주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세 번째 1위에 오르며 '더 트롯쇼'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그는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정말 여러분 덕분이고, 우리 TOP7 멤버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이 영광을 우리 멤버들과 팬분들께 보낸다.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리 사랑빈 팬분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제 곁에 있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 꼭 잊지 않고 기억할게요. 사랑합니다”라고 팬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미스터트롯3' TOP7 멤버 전원이 함께 무대에 올라 '금수저'를 열창하며 김용빈을 축하했다. 이들은 돈독한 우정을 선보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용빈은 현재 '미스터트롯3' 전국 투어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다.
[출처= KG COMPANY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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