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예능 프로그램 ‘가보자GO’ 시즌5가 7월 5일 토요일 저녁 8시 20분 첫 방송된다. 시즌5 첫 게스트로는 레전드 가수 송창식이 출연한다.
‘가보자GO’는 MC 안정환과 홍현희가 출연자의 집을 방문해 일상과 인생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시즌1을 시작으로 올해 초 시즌4까지 방영되며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시즌5에서는 친구의 집뿐만 아니라 출연자의 일터와 연습실 등 특별하고 의미 있는 장소들도 함께 공개한다.
첫 방송에서는 MC 안정환과 홍현희가 송창식이 다니는 헬스장을 찾았다. 송창식은 러닝머신 위에서 20분 정도 걷는다고 밝히며 건강 비결을 공개했다. 이어 집에서는 독특한 운동법을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집에서는 빙빙 돈다. 그냥 자리에서 빙빙 도는 걸 두 시간 정도 한다”라고 말했다.
송창식은 이 운동법을 직접 시연하며 “처음에는 기마세를 2시간 했다. 온몸에 힘을 다 빼야 하는데, 그럼 사람 몸이 가만히 서 있기 힘드니까 움직이게 된다. 그걸 놔두면 몸이 돌게 되는데 그냥 돌게 놔두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MC들은 그의 운동법에 놀라움을 표하며 “이렇게 두 시간을 도는 거냐”, “이렇게 해맑게 웃으며 돌 수 있나?”, ‘세상에 이런 일이’ 프로그램에 제보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송창식은 “주변에 도를 닦는 동생이 있는데, 그 동생이 ‘몸이 움직이면 놔둬라’라고 하더라. 그래서 놔뒀더니 몸이 돌더라. ‘10000일만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시작했다”라고 독특한 10000일 챌린지 시작 배경을 밝혔다. 그는 “어디가 좋아진 건 없지만 나빠진 게 없다”라고 운동 효과를 전했다.
‘가보자GO’ 시즌5는 7월 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새로운 장소와 출연자의 일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출처=MB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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