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가 4일 방송에서 ‘제4회 팜유 세미나 in 튀르키예 이스탄불’ 2탄을 공개하며 시청률 6.9%, 2049 시청률 3.6%로 금요일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최고 시청률 8.0%를 기록한 장면은 전현무가 운전, 역사가이드, 통역, 결제까지 ‘1인 4역’을 소화하는 모습이었다.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로 구성된 ‘팜유’는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전통 레스토랑을 한 달 전 예약해 현지 음식을 즐기며 음식 연구에 몰두했다. 다음 날 아침에는 운동, 면도, 피부관리, 영양제 복용 등 각자 다른 방식으로 건강 관리를 하며 가족 같은 친밀함을 드러냈다.
이들은 전현무가 추천한 로컬 맛집에서 튀르키예 전통 음식 ‘베이란’을 맛봤다. 녹진하고 매콤한 감칠맛에 세 사람 모두 극찬하며 전현무는 “이걸 안 먹으면 안 돼요. 베이란 드셔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통 시장에서 식재료를 구입해 지중해 흑해가 펼쳐진 캠핑장으로 이동했다.
캠핑장에서는 치즈, 올리브, 고기, 빵 등 현지 재료를 활용해 ‘팜유’만의 캠핑 요리를 선보였다. 첫 캠핑임에도 손발이 척척 맞는 팀워크를 보여줬다. 전현무는 요리에 집중한 동료들을 위해 피스타치오를 까고 고기를 굽는 등 ‘무버지’ 역할을 수행했다.
캠핑 중 박나래는 최근 할머니 별세 소식을 전하며 “며칠 전에 할머니 돌아가셨는데 장우랑 오빠가 보낸 화환이 제일 먼저 왔더라”라고 말했다. 이장우는 결혼 날짜를 확정했다며 직접 쓴 편지를 낭독했다. 그는 “팜유로 함께한 시간들 하나하나 다 기억난다”라며 “팜유는 이번이 마지막인 거 같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전현무와 박나래는 축하와 아쉬움이 교차하는 눈물을 보였다.
이장우는 무지개 회원들과도 곧 이별할 것임을 알리며 전현무에게 결혼식 주례를, 기안84에게 사회를 부탁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팜유’는 베트남 달랏, 대한민국 목포, 대만 타이중, 튀르키예 이스탄불까지 4차례 세미나와 건강 검진, 바디 프로필 촬영을 함께하며 진정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줬다.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양한 일상을 다루는 프로그램이다. 다음 주 방송에서는 샤이니 민호의 자취 5년 차 일상과 임우일의 본가 방문 ‘효도 대작전’이 예고됐다.
[출처= MBC 제공]
ⓒ오펀 (www.ohfun.net)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ohfu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