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토일드라마 ‘서초동’이 5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됐다. 극본 이승현, 연출 박승우, 기획 CJ ENM 스튜디오스, 제작 초록뱀미디어가 참여한 작품이다.
드라마는 법무법인 경민 소속 9년 차 어쏘 변호사 안주형(이종석 분)의 법정 생활을 다룬다. 안주형은 뛰어난 능력과 냉철한 판단력으로 사건을 처리하는 베테랑 변호사다. 그는 감정을 배제한 논리적 시선으로 사건을 바라보며, 변호사로서의 사명감보다는 업무에 집중하는 직장인으로 그려진다.
첫 방송에서는 안주형이 의욕 넘치는 신입 변호사 김도훈(배우 미공개)과 법정에서 맞닥뜨리는 장면이 펼쳐진다. 재판장에서 만난 두 변호사는 서로 다른 경험과 태도를 드러낸다. 안주형은 수백 번 법원 문턱을 넘나든 베테랑답게 평온한 표정과 포커페이스를 유지한다. 반면 신입 김도훈은 긴장과 단단한 의지가 엿보인다.
안주형은 재판 과정에서 군더더기 없는 일처리로 고연차 변호사의 실력을 보여준다. 또한 후배 변호사에게 선배로서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이 과정에서 안주형이 9년간 쌓아온 법조인으로서의 내공과 전문성이 드러난다. 두 변호사의 법정 공방은 안주형이 걸어온 시간과 경험을 되짚는 계기가 된다.
‘서초동’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이종석이 연기하는 어쏘 변호사 안주형의 서초동 라이프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출처=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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