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영화 토크쇼 ‘인생이 영화’ 13회가 한국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토니상 6관왕 수상을 기념해 ‘뮤지컬 영화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김호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뮤지컬과 영화의 경계를 넘나드는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눈다.
‘인생이 영화’는 KBS 아나운서 이재성이 MC를 맡고, 영화평론 크리에이터 라이너와 거의없다가 고정 패널로 참여해 영화에 대한 다각적 해석과 개인적 경험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5일 밤 11시 15분 방송되는 13회에서는 ‘어쩌면 해피엔딩’의 토니상 6관왕 수상을 중심으로 뮤지컬 영화의 매력을 집중 조명한다.
김호영은 23년간 뮤지컬 무대에서 활동해 온 배우로서 한국 창작 뮤지컬이 브로드웨이 토니 어워즈에서 6관왕을 차지한 사실에 대해 “지금도 이게 현실인가 싶다”라며 감격을 표했다. 그는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를 휩쓸었을 때처럼, 한국 뮤지컬도 그 자리까지 갔다”라며 “K-뮤지컬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렸다”고 평가했다.
이번 특집에서는 ‘사운드 오브 뮤직’, ‘레미제라블’, ‘시카고’, ‘영웅’ 등 무대에서 스크린으로 옮겨진 뮤지컬 명작들도 되짚는다. 김호영은 무대와 영화가 서로 다른 장르임을 강조하며 “그 경계를 이해하는 게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깊이 있는 해설은 영화 평론가 라이너와 거의없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김호영은 “경력이 쌓이면서 연기적인 노래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라며 뮤지컬 무대와 영화 스크린 사이의 간극과 노래로 감정을 전달하는 배우의 역량을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풀어냈다. 그의 설명은 시청자들이 뮤지컬 영화의 매력에 몰입하도록 만든다.
김호영은 뮤지컬,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멀티 엔터테이너로서 이번 방송에서 본업에 충실한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낸다. ‘어쩌면 해피엔딩’의 토니상 6관왕 수상 소식과 함께 뮤지컬과 영화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가 펼쳐질 이번 ‘인생이 영화’ 13회는 뮤지컬 팬과 영화 애호가 모두에게 주목받는 방송이다.
[출처=플레이스 제공]
ⓒ오펀 (www.ohfun.net)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ohfu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