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국제고, 이은샘 탈락위기 딛고 다이아몬드 6 입성

하이틴 심리 스릴러 드라마 <청담국제고등학교 2>가 지난 4일(금) 오후 5시 국내 OTT 플랫폼을 통해 2회를 공개했다. 연출은 임대웅, 박형원이 맡았고 극본은 곽영임이 집필했으며, 와이낫미디어와 리안컨텐츠가 제작을 담당했다.

이번 2회에서는 위기에 몰린 김혜인(이은샘 분)이 생존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청담국제고등학교는 정체불명의 존재 ‘블랙독’이 퍼트린 충격적인 소문으로 혼란에 빠졌다. 백제나(김예림 분)의 아버지 백교연(이도엽 분)이 기간제 교사 하민희(하연주 분)와 내연 관계였다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교내 분위기가 어수선해졌다. 제나는 자신의 집에 당당히 들어온 민희와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며 긴장감을 조성했다.

한편, 혜인은 황보석(윤재현 분)과의 갈등으로 곤경에 처하자 이사랑(원규빈 분)의 조언에 따라 ‘다이아몬드 6’ 합류를 시도했다. 혜인은 제나에게 민율희(박시우 분)의 목걸이를 언급하며 “한 번만 도와줘”라고 간청했으나, 제나는 “그 급에 맞는 걸 넌 나한테 절대 줄 수 없어”라며 단호하게 거절했다.

이후 혜인은 민희와 관련된 중요한 장면을 목격하며 상황이 반전됐다. 제나가 율희의 목걸이에 반응하지 않자 민희가 누군가와 통화하는 녹음 파일을 건넸다. 녹음에는 민희가 임신한 아이가 교연의 친자가 아닐 수 있다는 결정적 단서가 포함돼 있었다. 이 정보를 접한 제나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새로운 인물 차진욱(김민규 분)은 첫 등장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제나에게 깊은 관심을 보이며 비밀스러운 속내를 드러냈다. 또한, 어른들의 사정으로 급히 마련된 식사 자리를 박차고 나온 제나에게 “근데 내가 막 소리 지를 정도로 별로는 아니지 않아?”라며 긴장감 넘치는 대화를 나눴다.

방송 말미에는 제나가 기부금을 내지 못한 도언을 ‘다이아몬드 6’에서 퇴출시키고 혜인을 새 멤버로 소개했다. 혜인은 VIP 라운지를 가로질러 당당하게 ‘다이아몬드 6’ 멤버들 앞에 섰다.

시청자들은 공개 직후 “긴장감 넘치는 드라마가 오랜만”, “작가와 감독 교체로 전작과 다른 매력이 있다”, “차진욱의 첫 등장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배우들의 열정이 돋보인다”, “사랑 캐릭터가 강아지 같다”, “첫 회부터 몰입도가 높다”, “혜인과 제나의 관계가 흥미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한 주에 두 회만 공개되는 점이 아쉽다”는 의견도 있었다.

<청담국제고등학교 2>는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후 5시에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등 주요 OTT 플랫폼에서 한 회씩 공개된다. 또한 매주 금요일 밤 12시 10분 종합편성채널 MBN을 통해 그 주 공개된 회차들을 방송한다.

[출처=와이트리컴퍼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