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금토드라마 <우리영화>가 5일 밤 9시 50분 8회를 방송한다. 이번 회차에서는 남궁민과 전여빈이 영화 촬영 도중 생긴 휴일을 함께 보내는 장면이 공개된다.
드라마는 이제하(남궁민 분)와 이다음(전여빈 분)의 관계가 영화 ‘하얀 사랑’ 크랭크인과 동시에 한층 가까워지는 과정을 그린다. 이다음이 이제하에게 마음을 고백한 이후 두 사람은 어색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여기에 이다음의 첫사랑인 대학 선배 정은호(정휘 분)가 촬영팀의 새로운 스태프로 합류해 그녀에게 호감을 표시하면서 이제하의 심기는 더욱 불편해졌다.
이제하는 무심한 듯 다정하게 거절 의사를 전하지만, 이다음의 일상을 세심하게 신경 쓰는 등 말과 행동이 상반된다. 자신의 감정을 자각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사랑을 믿지 않는 이제하에게 이다음이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 관심이 집중된다.
공개된 장면에서는 이제하가 촬영이 없는 날 납골당을 방문하는 모습이 담겼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납골당을 찾은 이제하 옆에 이다음이 함께해 눈길을 끈다. 영화 촬영에만 집중하겠다는 이제하의 말과 달리 휴일을 같이 보내는 두 사람의 사연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이제하에게 ‘하얀 사랑’에 얽힌 숨겨진 진실을 알려준 배우 김진여(예수정 분)가 등장해 반전을 선사한다. 한결 편안해진 이제하와 김진여 사이의 분위기는 두 사람 관계의 변화를 보여준다. 더불어 ‘하얀 사랑’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규원 역을 맡으며 이다음과 각별한 인연을 쌓은 김진여와의 따뜻한 교감도 드라마에 깊이를 더한다.
이번 회차에서는 이제하, 이다음, 김진여 세 사람이 마주하는 삼자대면 장면도 그려진다. 이들의 어색한 만남이 어떤 결말을 맞을지 주목된다.
SBS 금토드라마 <우리영화>는 연출 이정흠, 극본 한가은·강경민, 제작 스튜디오S와 비욘드제이가 참여했다.
[출처=한남언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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