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S ‘니돈내산 독박투어 4’가 오키나와 편을 통해 출연진들의 우정과 극한 공포 체험을 담았다. 5일 방송된 6회에서는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오키나와 현지에서 다양한 미션과 게임을 수행했다.

오키나와 편에서 ‘최다 독박자’로 선정된 홍인규는 오키나와 3대 심령 스폿 중 하나인 ‘사후세계로 가는 문’ 앞에서 ‘셀카 촬영하기’ 미션을 완수했다. 이 과정에서 홍인규는 극도의 공포를 경험하며 “나 일본과 정말 안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출연진들은 오키나와 미식의 성지로 알려진 ‘야타이무라’에서 김준호를 위한 ‘총각파티’를 열었다. 김준호는 멤버들에게 렌터카 비용을 건 ‘독박 게임’을 제안하며 한국에서 챙겨온 로또 복권 2장씩을 나눠줬다. 로또 추첨 결과, 홍인규가 가장 적은 당첨 번호를 받아 ‘독박자’가 됐다. 이에 홍인규는 5독자가 됐다고 밝혔다.

‘총각파티’ 자리에서 장동민은 곧 결혼하는 김준호를 위해 ‘부부끼리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소개했다. 유세윤은 “상대방 앞에서 한숨 쉬기 금지”라고 조언했고, 장동민은 “상대를 나에게 맞추려 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준호는 “의무적으로라도 키스나 스킨십을 일주일에 한두 번은 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김대희는 “나이가 있는데 한두 번? 네다섯 번은 해야지”라며 허세를 부렸다.

이들은 ‘아내가 좋아하는 색깔 맞히기’ 게임을 진행했다. 김대희와 홍인규는 아내의 취향을 정확히 맞혀 독박에서 제외됐고, 김준호는 아내 김지민의 선호 색깔인 ‘핑크’를 맞혔다. 반면 유세윤은 아내가 초록색을 좋아한다는 답변에 자신은 노란색인 줄 알았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밤에는 숙소로 돌아와 숙소비, 방 배정, 아침 식사 담당자를 정하는 독박 게임을 진행했다. 김준호와 홍인규가 박빙 승부를 벌였고, 최종적으로 김준호가 패배해 4독자가 됐다. 다음 날 아침 김준호와 홍인규는 길거리 자판기와 편의점에서 음식을 공수했고, 나머지 멤버들은 이를 먹으며 ‘왕 노릇’을 했다. 김준호와 홍인규는 음식을 빼앗기는 수모를 겪었다.

아침 식사 후 유세윤을 위해 ‘모닝 러닝’을 하기로 했고, 러닝 전 ‘지나가는 차 보닛 색깔 맞히기’ 게임으로 아침 식사비 독박자를 정했다. 김준호가 꼴지를 하며 5독자로 홍인규와 동률을 이뤘다. 김준호는 “이러다가 나 내년쯤 1000독 되겠다”고 말했다.

러닝 장소는 첫째 날 방문한 ‘아메리칸 빌리지’로 정해졌다. 김준호는 앞으로 여행하는 나라마다 1km씩 러닝 거리를 늘리자고 제안했다. 유세윤은 “언젠가 모두 함께 하프 마라톤을 완주하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밝혔다. ‘독박즈’는 이틀간 총 5km 러닝을 완주했다.

러닝 후 ‘돼지고기 샤부샤부 맛집’으로 이동해 식사를 했다. 출연진들은 부드러운 돼지고기와 깊은 육수 맛에 감탄했다. 이어 ‘식사비’와 ‘최다 독박자’ 선정을 위한 ‘손치기’ 게임을 진행했다. 김준호와 홍인규가 접전을 벌였고, 최종적으로 홍인규가 꼴찌가 되며 ‘최다 독박자’가 됐다.

장동민은 홍인규에게 ‘사후세계로 가는 문’ 앞에서 얼굴이 나오게 셀카를 찍는 미션을 부여했다. 홍인규는 공포에 떨며 미션을 수행했다.

‘니돈내산 독박투어 4’는 매주 토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출처=피플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