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바람 치는 불꽃야구, 파이터즈 위기 대반전

스튜디오C1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 10화가 7일 저녁 8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단독 공개된다. 이번 회차에서는 불꽃 파이터즈와 서울 성남고가 경기 도중 맞닥뜨린 위기와 도전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경기 초반부터 파이터즈 배터리인 이대은 투수와 박재욱 포수는 서울 성남고의 강렬한 집중력과 응원 열기에 압도당하며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인다. 박재욱은 흔들리는 이대은을 진정시키기 위해 직접 마운드로 향한다. 이 틈을 노린 서울 성남고는 공격 기회를 잡아 회심의 타격을 시도한다. 두 선수의 호흡이 경기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타선에서는 파이터즈의 핵심 타자 정의윤이 침체된 공격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나선다. 이에 맞서 서울 성남고는 황금사자기 대회에서 5경기 5승 무패를 기록한 사이드암 투수를 등판시킨다. 이 투수는 연습구 몇 개만으로 ‘투수 덕후’로 알려진 해설위원 김선우의 관심을 끌었다. 김선우 위원은 “정의윤을 믿어본다”라고 말했으나, 투수의 피칭을 본 뒤 발언을 번복하며 헛웃음을 지었다. 이 투수의 구위가 무엇인지, 정의윤이 이를 극복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경기가 진행되면서 파이터즈의 하위 타선인 ‘거북이즈’ 박재욱과 김재호에게 득점권 찬스가 주어진다. 앞선 경기에서 아쉬운 타격을 보인 두 선수는 이번 타석에서 반전을 노린다. 상대 역시 점수를 허용하지 않기 위해 적극적인 수비를 펼친다. 파이터즈 하위 타선이 ‘쉬어가는 타선’이라는 오명을 벗고 ‘갓’으로 거듭날지가 주목된다.

한편, 신재영 투수는 갑작스레 김성근 감독의 호출을 받았다. 등판을 기다리던 그는 감독에게 “저 던지라고요?”라고 묻는다. 그러나 투수조장 송승준은 신재영에게 감독 옆 출입 금지령을 내렸다. 신재영이 투수진의 견제를 뚫고 올 시즌 첫 마운드에 오를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이번 10화는 ‘야없날(야구 없는 날)’에 불꽃 파이터즈가 위기와 찬스를 넘나드는 경기로 시청자에게 짜릿한 재미를 제공한다. 불꽃 파이터즈와 서울 성남고 간의 치열한 대결은 7일 저녁 8시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와이트리컴퍼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