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쇼! 음악중심 in JAPAN'이 7월 5일과 6일 양일간 일본 베루나돔에서 'PLAYFUL SUMMER!'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K-POP의 현지 인기를 재확인하는 대규모 축제로 진행됐다.
베루나돔은 공연 시작 전부터 관객들의 열기로 가득 찼다. 3MC로는 샤이니 민호, ZEROBASEONE 김규빈, 하츠투하츠 에이나가 나서 오프닝 멘트를 진행하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공연은 여름 시즌에 걸맞은 다채로운 무대와 스페셜 스테이지로 구성됐다.
첫째 날인 7월 5일에는 글로벌 루키 하츠투하츠가 상큼한 무대로 막을 열었다. 이어 일본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KiiiKiii가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차세대 퍼포머 NEXZ가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실력파 아티스트 izna가 신선한 매력을 발산했다. 5세대 대표 그룹 ZEROBASEONE은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글로벌 톱 걸그룹 IVE와 글로벌 팬층을 보유한 TREASURE가 무대를 이어갔다. 솔로 아티스트 태민은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을 과시하며 첫날 공연을 마무리했다.
둘째 날인 7월 6일에는 Z세대 팬덤의 지지를 받는 아일릿이 러블리한 무대로 시작했다. 글로벌 행보를 넓히고 있는 n.SSign이 특색 있는 무대를 선보였고, 최근 대세에 오른 NCT WISH가 화제를 모았다. 일본 Z세대 대표 아이콘 INI가 현지 팬들을 열광시켰다. NiziU는 환상적인 무대를 연출했다. 더보이즈는 파워풀한 칼군무를 선보였으며, 걸그룹 aespa는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완벽한 무대로 둘째 날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공연의 특징은 레전드급 스페셜 스테이지였다. 라이징 스타들이 선배 아티스트들의 명곡을 자신들만의 색깔로 재해석해 선보였다. NEXZ는 EXO의 'LOVE ME RIGHT', izna는 BLACKPINK의 'Forever Young', 하츠투하츠는 소녀시대의 'Gee', n.SSign은 세븐틴의 '손오공', NCT WISH는 'Miracle'을 각각 무대에 올렸다. 특히 NCT WISH는 공연 중 팬들에게 직접 싸인볼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현장 반응을 이끌어냈다.
양일간의 대미는 전 출연진이 EXO의 '피터팬(Peter Pan)' 무대를 함께하며 화합을 다지는 장으로 장식됐다. 관객들의 환호와 컨페티가 쏟아지는 가운데 모든 아티스트가 하나가 되어 감동적인 엔딩을 완성했다.
'쇼! 음악중심 in JAPAN'은 7월 25일과 8월 1일 저녁 8시 40분 두 차례에 걸쳐 방송된다.
[출처=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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