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그_냥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단독 콘서트 ‘냥만적 하루 #1 오늘 새참은 옥수수!’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5일과 6일 서울 대치동 씨스퀘어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그_냥이 소속사 ATCM에 합류한 뒤 처음으로 개최한 단독 콘서트로, 양일간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그_냥은 매년 여름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꾸준히 소통해왔다. 이번 공연은 ‘별똥별’과 ‘축가’의 달콤하고 따뜻한 분위기로 시작됐다. 첫째 날에는 ‘부드러운’, ‘혼잣말’을, 둘째 날에는 ‘베개가 되고 싶어요’, ‘이름 없는 꽃’을 선보이며 섬세하고 개성 있는 음악 세계를 펼쳤다. 이어 ‘너의 밤은 어때’, ‘퇴근길’, ‘잘거예요?’를 연이어 부르며 하루의 끝을 위로하는 감성적인 무대를 완성했다.
특히 첫째 날에는 ‘새벽두시’를, 둘째 날에는 ‘stella’를 각각 열창해 각기 다른 매력의 선곡으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더불어 미발매곡 ‘말해줘!’를 깜짝 공개하며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신곡은 진솔한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어우러져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으며, 공연 후 뜨거운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그 외에도 ‘love is U’, ‘서투른 고백’, ‘네가 없는 상상을 해’ 등 대표곡들을 연달아 선보이며 독보적인 감성과 가창력을 입증했다. 무대 말미에는 오랜 시간 함께한 밴드와 스태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팬들에게 전하는 마음을 손편지에 담아 직접 낭독했다. 진솔한 목소리로 전한 손편지에 많은 관객이 눈시울을 붉혔으며, 공연장은 따뜻한 감동으로 가득 찼다. 이어 앵콜곡 ‘겨울밤’을 부르며 약 110분간 이어진 공연을 마무리했다.
한편, 그_냥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인스타그램 계정(@10years_with_j_ust)에는 지난 10년간 팬들과 함께한 소중한 추억을 담은 사진들이 순차적으로 공개되고 있다.
[출처=ATC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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