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지훈이 2025년 아시아 투어 두 번째 도시인 방콕에서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2025 주지훈 아시아투어 - JUNIVERSE’는 주지훈이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쌓아온 자신만의 세계관에 팬들을 초대하는 콘셉트로, 지난 5월 대만에서 시작됐다. 방콕 팬미팅은 7월 5일 토요일 오후 TRUE ICON HALL에서 개최됐다. 태국을 비롯해 베트남 등 인근 국가에서 모인 2000여 명의 팬이 참석해 현장을 가득 메웠다.
주지훈은 1부 무대에서 유재하의 ‘그대 내 품에’를 부르며 등장해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따뜻한 가사가 객석에 전달되면서 감동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어진 토크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속 자신의 캐릭터 백강혁을 유쾌하게 소개하며 웃음과 공감을 이끌었다. 진솔한 이야기와 인간적인 면모를 더해 1부를 풍성하게 채웠다.
2부에서는 드라마 ‘궁’ OST ‘Perhaps Love(사랑인가요)’에 맞춰 객석에서 등장해 장내를 열광시켰다. 주지훈은 전 객석을 돌며 팬들에게 진심 어린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기며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2부 행사에서는 팬들과 함께 팀을 이루어 게임에 참여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팬들이 준비한 특별 영상과 이벤트가 행사 마지막에 공개됐다. 주지훈은 “너무 감사하고, 배우로서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팬미팅은 홍광호의 ‘참 예뻐요’를 부르며 마무리됐다.
주지훈은 올해 초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에서 천재 외과의 백강혁 역을 맡아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백강혁 그 자체’라는 평가를 받으며 극을 완벽히 이끌었다. ‘중증외상센터’는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청자들로부터 신드롬급 사랑을 받았다. 주지훈은 이 작품으로 제61회 백상예술대상 방송 부문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또한 7월 18일 열리는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남우주연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메가 IP인 ‘재혼황후’ 실사 시리즈 주연 합류 소식으로 주지훈에 대한 글로벌 팬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주지훈은 대만, 태국, 필리핀 등 아시아 국가에서 팬들을 만난다.
[출처=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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