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이 5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틱톡 포 크리에이터 서밋(TikTok for Creator Summit)’을 개최해 국내외 350여 명의 크리에이터와 함께 크리에이터 생태계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서밋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크리에이터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틱톡의 다양한 기능 활용법, 수익화 전략, 특화 콘텐츠 제작 노하우 등 실질적인 성장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현장에는 틱톡 공식 ‘크리에이터 앰버서더’,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참가자, 해외 초청 유명 크리에이터 30여 명 등 총 3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틱톡 크리에이터와 이용자의 정신건강 안전을 주제로 한 세션으로 시작됐다. 틱톡은 지난해부터 WHO(세계보건기구)와 협력해 정신건강 콘텐츠 확산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세션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틱톡 채널 ‘정신과의사 뇌부자들’을 운영하는 허규형 원장의 강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정재훈 틱톡코리아 콘텐츠 운영 총괄이 좌장을 맡아 허규형 원장, WHO 서태평양사무처 이시원 테크니컬 오피서, 생명의전화 하상훈 원장, 양수영 틱톡 동북아 신뢰안전팀 파트너십 매니저가 패널로 참여했다. 이들은 디지털 커뮤니티 내 정신건강 문제와 정서적 부담, 고립, 혐오 표현 등 다양한 이슈를 다각도로 논의했다.
세션 마무리는 곽영숙 국립정신건강센터장이 맡아 디지털 시대 정신건강 안전을 위한 다자간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립정신건강센터는 2023년부터 틱톡코리아와 국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틱톡은 앞으로도 정신건강 인식 개선과 크리에이터 웰빙 강화를 위한 협력을 확대해 건강하고 안전한 커뮤니티 조성을 지속할 계획이다.
크리에이터 교육 세션에서는 콘텐츠 전략과 수익화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윤철 틱톡코리아 크리에이터 총괄은 우수 콘텐츠 사례를 중심으로 틱톡 활용법을 소개했다. 이채은 틱톡코리아 크리에이터 매니저는 수익 창출 모델과 틱톡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한 실전 운영 노하우를 공유했다. 양수영 틱톡 동북아 신뢰안전팀 파트너십 매니저는 틱톡의 신뢰와 안전 정책을 설명하며 크리에이터가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플랫폼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TV, 영화, 교육, 스포츠 등 틱톡의 특화 콘텐츠 분야를 주제로 한 세션이 진행됐다. 각 분야별 콘텐츠 제작 팁과 현장에서 직접 콘텐츠 기획 및 촬영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이 운영돼 참석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생명의전화와 협업한 부스에서는 전문가와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행사의 마지막은 가수 황인욱과 틱톡 크리에이터 겸 DJ ‘현수에요(@hyunso_o)’의 디제잉이 함께한 네트워킹 세션으로 꾸려졌다. 크리에이터들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교류하며 경험과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정재훈 틱톡코리아 콘텐츠 운영 총괄은 “이번 행사는 빠르게 변하는 환경 속에서 크리에이터 활동의 지속 가능성을 다각도로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크리에이터 친화적인 교육과 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창작 생태계를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틱톡은 이번 서밋 이후에도 TV, 영화, 교육, 스포츠 등 핵심 콘텐츠 분야를 중심으로 크리에이터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분야별 맞춤형 교육자료, 아카데미 프로그램, 웨비나, 1대1 컨설팅 등 후속 지원을 통해 크리에이터가 틱톡 플랫폼 내에서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출처=틱톡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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