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에브리원 ‘히든아이’가 7월 7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MC 김성주와 박하선, 김동현이 스튜디오에 자리하며 에이핑크 윤보미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5월 31일 발생한 지하철 5호선 방화 사건을 집중 조명한다. 히든아이가 입수한 영상에는 한 남성이 망설임 없이 불을 붙이는 장면이 담겼다. 이로 인해 열차 내부는 순식간에 불바다가 됐고, 평온하던 지하철은 비명과 울음소리가 뒤섞인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남성은 체포 후에도 적반하장 태도를 보였으며, 박하선은 이를 두고 “뻔뻔하다”라고 평가했다. 해당 사건은 승객 160명과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살인미수 혐의가 추가돼 내막을 상세히 파헤친다.
‘권일용의 범죄 규칙’ 코너에서는 좁은 골목길에서 차량이 한 남성을 치는 장면을 다룬다. 이 사고는 차량 사이드미러가 접힐 정도로 위험천만한 상황이었다. 더욱이 이 남성은 같은 방식으로 8차례나 비슷한 사고를 겪은 것으로 확인됐다. 반복된 사고의 배경과 비밀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라이브 이슈’에서는 ‘안인득 사건’을 다룬다. 안인득은 자신이 거주하던 아파트에 불을 지르고 대피하던 주민들을 공격해 22명의 사상자를 냈다. 안인득은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해 살해 대상을 정했고, 윗집에 살던 고등학생 시각장애인 A 양에게 지속적으로 욕설을 퍼붓고 집 현관에 오물을 끼얹는 등 괴롭힘을 일삼았다. A 양 가족은 안인득이 현관 앞까지 쫓아오는 모습을 담은 CCTV 영상을 경찰에 제출하며 여러 차례 도움을 요청했으나, 신변 보호 요건 판단이 어렵다는 이유로 보호 조치를 받지 못했다. 결국 A 양은 안인득의 손에 목숨을 잃었다. 윤보미는 “지옥 같았겠다”라고 말했고, 김동현은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하고 살해당한 A 양이 너무 안타깝다”라고 참담함을 표했다. 3COPS가 수차례의 신고와 위험 신호에도 막지 못한 참극을 심층 분석한다.
‘히든아이’ 7월 7일 방송은 범죄 사건의 심층 분석과 현장 영상, 전문가 코멘터리를 통해 사건의 내막을 상세히 전달한다.
[출처=MBC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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