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이 7일 저녁 8시 10분에 뮤지컬 배우 김지우 편을 방송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김지우가 뮤지컬 ‘프리다’를 통해 친분을 쌓은 배우 김히어라, 댄서 아이키와 함께 남편인 셰프 레이먼 킴의 레시피로 준비한 멕시칸 요리 한 상을 대접한다.
MC 박경림과 절친 아이키, 김히어라는 4인용 식탁 준비를 도운 레이먼 킴 셰프에 대해 “이렇게까지 사이가 좋을 수 있냐”며 부러움을 표했다. 김지우는 13년 차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 비결로 부부 상담 경험을 언급했다.
김지우는 남편 레이먼 킴과의 첫 만남을 요리 경연 프로그램 심사위원과 참가자로 만난 일화로 소개했다. 김지우는 “레이먼 킴이 내 음식을 맛보고 ‘이걸 손님한테 내놓을 수 있을 것 같아요?’라며 독설을 했고, 음식을 씹다 쓰레기통에 뱉기까지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레이먼 킴이 먼저 데이트를 신청해 9개월 반 만에 결혼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연애 당시 김지우가 가수 김조한과 닮은 레이먼 킴과 바람피운다는 루머가 돌았던 일화도 공개했다.
김지우는 ‘동갑내기 과외하기’, ‘학교4’, ‘논스톱5’ 등에서 인기를 얻은 뒤 뮤지컬 배우로 전향한 계기와 20년 차 뮤지컬 디바로 자리 잡기까지의 과정을 털어놓았다. 배우 김히어라도 무명 시절 13년간 오디션 탈락을 겪으며 좌절해 무대를 떠나 옷 장사를 했던 경험을 고백했다. 김히어라는 “장사할 때 꽤 유명했다. 다른 일을 하며 여유가 생겨 오디션 볼 용기가 다시 생겼다”고 말했다.
댄서 아이키는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와 뮤지컬을 병행하는 근황을 전했다. 아이키는 배틀에서 지는 장면을 본 딸 연우가 ‘엄마 괜찮아?’라고 묻자 “어떻게 맨날 이기기만 하겠어. 질 수도 있지”라며 멋있는 척했다고 밝혔다. 뮤지컬 첫 도전에 대해 아이키는 극 중 ‘이혼하자’라는 대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남편에게 물었고, 남편은 “예전에 나한테 하던 것처럼 해”라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은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10분에 방송된다.
[출처=채널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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