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7월 5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틱톡 포 크리에이터 서밋’을 개최해 국내외 350여 명의 크리에이터와 함께 창작 생태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서밋은 크리에이터의 정신건강부터 콘텐츠 제작 전략, 수익화 방안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실질적인 성장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데 집중했다.
행사는 세계보건기구(WHO)와 생명의전화가 공동으로 마련한 정신건강 패널 토론 세션으로 시작됐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틱톡 채널 ‘정신과의사 뇌부자들’을 운영하는 허규형 원장이 오프닝 강연을 맡았다. 이어 정재훈 틱톡코리아 콘텐츠 운영 총괄을 좌장으로 허 원장, WHO 서태평양사무처 이시원 테크니컬 오피서, 생명의전화 하상훈 원장, 틱톡 동북아 신뢰안전팀 양수영 파트너십 매니저가 패널로 참여해 디지털 커뮤니티 내 정신건강 문제를 다각도로 논의했다. 토론에서는 플랫폼 이용자와 창작자가 겪는 정서적 부담, 고립, 혐오 표현 문제 등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국립정신건강센터 곽영숙 센터장은 디지털 시대 정신건강 안전을 위한 다자간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립정신건강센터는 2023년부터 틱톡코리아와 국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정신건강 세션에 이어 크리에이터 교육 세션이 진행됐다. 윤철 틱톡코리아 크리에이터 총괄은 우수 콘텐츠 사례를 중심으로 틱톡 플랫폼 활용법을 소개했다. 이채은 틱톡코리아 크리에이터 매니저는 수익 창출 모델과 틱톡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한 실전 운영 노하우를 공유했다. 양수영 매니저는 틱톡의 신뢰와 안전 정책을 설명하며 크리에이터가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TV·영화·교육·스포츠 등 특화 콘텐츠 분야별 세션에서는 각 분야에 맞는 콘텐츠 제작 팁을 제공했다. 현장에는 콘텐츠 기획과 촬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이 운영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생명의전화와 협력한 부스에서는 전문가와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서밋의 마지막은 가수 황인욱과 틱톡 크리에이터 겸 DJ ‘현수에요(@hyunso_o)’의 디제잉 공연과 네트워킹 세션으로 마무리됐다. 크리에이터들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교류하며 경험과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정재훈 틱톡코리아 콘텐츠 운영 총괄은 “이번 행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크리에이터 활동의 지속 가능성을 다각도로 모색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크리에이터 친화적인 교육과 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창작 생태계를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틱톡은 이번 서밋에 이어 TV·영화, 교육, 스포츠 등 핵심 콘텐츠 분야를 중심으로 크리에이터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분야별 맞춤형 교육자료 제공, 아카데미 프로그램, 웨비나, 1대1 컨설팅 등 후속 지원을 통해 크리에이터가 플랫폼 내에서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이어간다.
[출처=시너지버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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