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와 불금을 함께 맞아 더욱 외로워진 솔로들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클럽들이 나섰다.
14일 밤 강남, 홍대 등 서울 핫플레이스에 위치한 클럽들이 화이트데이 파티를 준비했다. 외로움을 느끼며 클럽을 찾는 솔로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다.
홍대 클럽 베라(VERA)는 화이트데이 클럽을 찾는 고객에게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칵테일과 성인사탕을 제공하고, 클러버들 사이에서 ‘클럽 와인’으로 알려진 삐끼모리 시음회가 함께 진행된다.
M2는 특별한 행사보다는 DJ에 초점을 맞췄다. 14일 밤부터 열리는 화이트데이 파티에 혼성 그룹 ‘거북이’의 지이와 방송인 김기수가 디제잉을 맡는다.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클럽 엘루이 서울에서는 화이트데이에 외로울 남녀들을 겨냥한 ‘화이트데이 대작전’을 준비했다. 입장 전 입구에 있는 화이트데이 박스에 자신의 번호를 적으면 짝이 될 사람의 번호를 핸드폰 문자로 전송해준다.
고급 라운지 클럽을 표방하는 ‘리슨’은 MMMH(Music Makes Me High) 파티를 준비했다. 플로리스트 새미 오를 초청해 클럽 내부를 꽃밭으로 만든다. 뿐만 아니라 VIP 테이블 예약 고객에게는 BB크림, 레스토랑 ‘요리하는 남자’ 식사권 등 고가의 선물을 제공한다. 일반 고객에게도 야광 사탕, 초콜릿 등 달달한 선물이 준비되어 있다.
건전 클럽 문화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이태원 폰에잇은 특별한 게스트를 초청했다.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연예인이자 DJ로도 활발하게 활동하는 예능인 박명수가 폰에잇을 찾는다. 이곳은 ‘클럽믹스’ 어플과도 제휴해 무료 입장 쿠폰을 획득한 고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전국 각지의 주요 클럽들은 화이트데이를 맞아 외로운 솔로, 특히 여성 고객을 겨냥한 파티를 준비해 더욱 뜨거운 금요일을 만들 예정이다.
[사진 = 화이트데이 파티 ⓒ 클럽 M2, 폰에잇]
ⓒ오펀 (www.ohfun.net)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ohfu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