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답정너('답은 정해져있고 넌 대답만 하면 돼'라는 식으로 말을 몰아가는 사람) 기질 때문에 고민인 한 네티즌의 사연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9일 커뮤니티 사이트 네이트판에는 '답정너 친구, 나 어떡해'라는 글과 함께 카톡 대화 캡처 사진이 올라왔다.
게시자는 "키 165kg에 50kg인 동성 친구가 이전보다 5kg이 쪘다며 계속 투정을 부리는 통에 '살이 찐 것 같기는 하다'고 말했다가 친구와 연락이 끊어졌다"며 "내가 먼저 사과를 해야 하느냐"며 고민을 털어 놓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저런 사람 많다. 안 당해 보면 모른다", "예쁘고 날씬하다는 소리를 듣고 싶어 하는 것 같다", "나에게 하소연하지 말라고, 애초에 딱 잘라 말하라"라는 등의 조언을 해주고 있다.
[사진 ⓒ 네이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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