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비밀’ 신소율의 처절한 빗속 오열이 포착됐다.
‘뻐꾸기 둥지’ 후속으로 방송되는 KBS 2TV 새 저녁 일일드라마 ‘달콤한 비밀’(극본 김경희, 연출 박만영, 제작 아이윌미디어) 측은 10일 신소율이 양진우와 비를 맞으며 오열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신소율과 양진우는 어느 한 공원에서 억수같이 퍼붓는 비를 맞으며 심각하게 대화를 나누고 있다. 신소율은 자신을 바라보지 않고 앞만 보고 서 있는 양진우의 팔을 붙잡고 애원을 하고 있다.
이는 10일 첫 방송되는‘달콤한 비밀’ 1회의 한 장면으로, 뉴욕에서 유학 중인 한아름(신소율 분)은 연인 사이였던 필립(양진우 분)에게 일방적인 이별 통보를 받게 되고, 냉정하게 돌아서는 필립에게 처절하게 매달리는 아름의 모습을 담은 것. 이별 후에야 충격적인 사실을 접한 아름, 이 때부터 냉혹한 현실에 맞서는 그녀의 고군분투기가 시작된다.
극중 신소율은 비밀을 가진 당찬 싱글맘 한아름을, 양진우는 한아름의 첫사랑이자 그녀의 딸 티파니의 친부 필립 역을 맡았다. 공개된 장면은 한아름이 싱글맘이 되기 전 필립에게 처참하게 버림받는 장면을 촬영한 것.
제작사 아이윌미디어 관계자는 “추운 날씨 속에서 진행된 빗속 오열신임에도 몸 사리지 않고 최고의 감정 연기를 선보인 신소율의 연기 열정 덕분에 첫 회부터 시청자들의 시선을 완벽하게 사로잡을 명장면이 탄생했다. 신소율의 물오른 연기력을 확인할 수 있는 ‘달콤한 비밀’ 첫 방송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 = 달콤한 비밀 ⓒ 아이윌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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