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일본 여학생들의 체육복으로 쓰였던 블루머(bloomer·일명 브루마)가 버림 받고 있다는 전언이다.
21일 일본의 한 커뮤니티에는 "의류 업체에 근무하고 있는 사람에게서 듣기로, 전국 학교 중 브루마를 사용하고 있는 곳이 200개 이하가 되었다"는 글이 올라왔다.
브루마는 19세기 유럽에서 이용된 여성용 속바지에서 유래됐으며, 스포츠 경기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한때 일본 학교에서 여학생들의 체육복으로 쓰였으나, 노출 문제 등으로 현재는 사용되지 않는 추세다.
이에 일본 네티즌들의 반응이 걸작
"아직 있었던 것이 놀랍다"
"사용 중인 학교 목록을 1000엔에 사겠다"
"남은 200개는 법률로 보호해야 한다"
"2004년까지는 일반적이었던 추억이 있었는데…"
[사진 ⓒ 위키피디아, 인터넷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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