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가 점차 물러 가며, 거리 마다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의 모습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 또한 곧 가까워 오는 밸런타인데이, 화이트 데이 등 각종 기념일 데이트 생각으로 연인들의 마음엔 벌써부터 따뜻한 봄날이 찾아왔다. 하지만 아직 밖의 기온은 쌀쌀하며, 마땅히 입을 옷이 없어 걱정부터 앞서기 마련! 그렇다면 곧 다가올 밸런타인데이를 대비해 '콘셉트별 스타일링에 따른 데이트 룩'에 주목해보자.
■ 파스텔컬러의 화사한 스타일링
▲KUHO, Rosemont by Gallery O'clock, LOUIS QUATORZE by Gallery O'clock/ ROCKPORT8
이번 겨울 어둡고 칙칙한 무채색의 스타일에 지겨워졌다면, 라이트한 톤의 뉴트럴과 파스텔 컬러들로 데이트를 화사하게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좀 더 영(young)해진 감성으로 새로운 룩을 제안하는 구호(KUHO)의 아이보리 재킷과 원피스는 여성스로운 분위기를 한층 부각 시키며, 부드러운 이미지를 강조해준다.
스카이 블루 파스텔 컬러의 재킷은 포근한 느낌으로 베이직한 상의나 하의에 매치하기 좋아 매우 실용적이다. 또한 액세서리는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스타일링에 많은 도움을 주는데, 앙증맞은 디자인의 로즈몽(Rosemont)의 핑크 컬러 워치나 루이까또즈(LOUIS QUATORZE)의 큐빅 장식이 돋보이는 워치를 활용하여 조금더 여성스러움을 부각시켜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데이트에서 너무 높은 힐은 오히려 몸에 부담이 되기 때문에, 높지 않은 힐과 베이직한 디자인으로 어떤 스타일에도 매치가 가능한 락포트(ROCKPORT)의 펌프스로 스타일과 편안함을 동시에 만족시켜보자.
■ 베이직한 디자인의 클래식 스타일링
▲KUHO, MICHEL HERBELIN by Gallery O'clock, ROCKPORT
파스텔 컬러의 화사한 스타일링 보다는 조금 더 깊은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스타일을 원하는 여성이라면, '베이직한 디자인으로 완성하는 클래식 스타일링'을 추천한다.
부드러운 베이지 컬러의 트렌치코트는 매치하는 아이템에 따라 캐주얼 하거나 클래식하게 연출이 가능하여 더욱 실용적인 아이템이다. 허리를 강조한 디자인의 트렌치코트에 화이트 셔츠와 블랙 스키니 진으로 시크한 느낌을 줄 수 있으며, 조금 더 페미닌한 스타일을 찾는 여성이라면, 롱 트렌치코트에 밝은 컬러의 이너와 A라인의 스커트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미쉘에블랑(MICHEL HERBELIN)의 깔끔하고 엔틱한 디자인의 카멜 컬러 워치와 락포트(ROCKPORT)의 편안하고 심플한 슈즈는 꾸민 듯 꾸미지 않은 스타일로 연출을 도와주며, 데이트에서 매력을 한층 높여 줄 것 이다.
[사진 ⓒ 데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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