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는 대표적인 건강 식품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의외로 두부는 우리 몸에 치명적인 문제를 낳기도 한다.
최근 중국의 한 남자가 신장결석 수술을 하는 도중 무려 420개의 돌을 꺼냈다는 소식으로 큰 화제가 된 적 있다. 이 남자는 매일 식용 석고를 응고제로 쓴 두부를 많이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간단히 말해, 두부는 좋은 음식이 아니다.
매일 먹으면 안되는 음식인 두부. 왜 그런지 한번 알아보자.
1.소화가 잘 안되는 음식
두부는 외관상 부드러워 보여 쉽게 소화가 잘되는 음식일 것 같지만, 실상은 다르다.
두부에 함유된 렉틴은 소장벽에 손상을 주고 미네랄과 단백질이 신체에 흡수되는 것을 방해한다. 그리고 두부의 피틴산은 철분,아연과 같은 무기질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철겹핍을 일으킬 수 있다. 때문에 빈혈 환자와 임산부는 두부를 피하는 것이 상식.
간혹 두부를 많이 먹으면 설사를 하거나 배가 붓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는 두부에 첨가된 첨가물로 인해 장 내 세포 사이의 연결고리가 느슨해져 장투과도가 높아지는 장누수증후군(Leaky Gut Syndrome)이 발생하는 것으로, 소화기관 밖으로 독성 물질이 신체로 직접 투과되는 증상으로 한번 발생하면 꽤나 고생한다.
2.동맥경화를 초래할 수도
콩제품에는 풍부한 메티오닌이 있다.
메티오닌은 효소의 작용으로 시스틴이 반시스틴으로 바뀐다. 반시스틴은 혈액세포를 손상시켜 콜레스테롤과 니트로가 쉽게 동맥벽에 침적되게 함으로써 동맥경화를 일으킬수 있다는 연구가 있다.
3.신장 기능에 부담
두부에는 당연히 식물성단백질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식물성단백질은 대사를 거쳐 대부분이 질소가 포함된 페물로 형성되는데, 이는 신장을 거쳐 체외로 배출한다. 두부를 많이 먹으면 당연히 과도한 식물성단백질을 섭취하게 되고 따라서 질소함유 페물도 많아지며 이로 인해 신장부담도 늘어난다. 뭐든 많이 먹으면 문제가 된다.
4.류머티즘 악화 위험
두부에는 푸린함량이 비교적 많다. 푸린대사가 잘 안되는 류머티즘 환자와 혈중 요산농도가 높은 사람이 두부를 많이 먹으면 류머티즘증이 악화된다.
류머티즘 환자는 생각보다 주변에 대단히 흔한데, 두부를 비롯한 콩류 제품을 반드시 제한해야 한다.
5.오메가6 과섭취 문제
옥수수와 콩류에 많이 함유된 오메가6의 과다섭취는 항상 그 문제점이 제기되어 왔다. 오메가3의 생성에 필요한 효소가 부족해져 염증반응이 생겨난다는 것.
평소에 지나치게 많은 오메가6를 섭취하고 있는 현대인들이 주로 앓고 있는 증상인 부종, 통증, 아토피, 알러지성 비염 등을 피하기 위해서는 두부의 섭취도 제한해야 한다.
두부는 발효식품도 아니고 딱히 건강식품으로 보기도 어렵다.
엄밀하게 말해 두부는 화학첨가물과 식물성 기름, 그리고 전기를 가해 만든 정제식품이다. 주 재료가 '콩'이기 때문에 막연히 몸에 좋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것. 따라서 두부 뿐만 아니라 두유도 몸에 좋다고 말하기 어렵다. 두부나 두유 모두 그저 정제 콩제품에 불과하다.
콩의 효능과 기능적 문제에 대해서는 많은 논란이 있어왔다. 우리 선조들의 지혜를 따라 콩은 발효를 시킨 장류로 먹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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