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아르헨티나와 아일랜드의 축구 친선전 당시 아르헨티나 축구협회 측이 리오넬 메시의 부상을 막기 위해 아일랜드 선수들에게 1인당 1만달러(약 1천100만원)씩을 줬다는 외신보도가 나왔다.
25일(한국시간) 스페인 일간 AS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매체 라 나시온(La Nacion)은 고인이 된 훌리오 그론도나 전 아르헨티나 축구협회(AFA) 회장이 메시의 부상을 막기 위한 해결책이었다는 내용이다.
당시 아일랜드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유럽 예선 프랑스전에서 티에리 앙리의 핸드볼 반칙 때문에 패배,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그런 만큼 만일에 대비해 아일랜드 선수들이 거친 플레이를 할 가능성을 없앨 필요가 있었다는 것이다.
아일랜드축구협회는 "라 나시온의 보도는 근거없는 것"이라면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가디언 등이 전했다.
위의 영상은 2010년 8월 11일 아일랜드 아비바 스타디움 개장을 기념해 치러진 이 친선 경기에서 메시를 중심으로 해외의 유투버가 편집한 영상이다.
한번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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