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의 '머리보다 몸이 먼저 반응하는 매너'가 화제다.
4일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PD 현장 노트에는 최근 한 방송 녹화 현장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주인공인 삼남매의 가족이 무대 위에 올라 방송을 진행하는 도중 갑자기 4살 막내 아들이 무대 뒤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방청석에 있었던 한 누리꾼은 "아기가 무대에서 떨어지는 순간 유재석씨도 같이 뛰어내렸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유재석은 아이를 달래기 위해 우는 아이를 번쩍 안아들고 녹화장 밖으로 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위 사진)
다행스럽게 아이는 다친 곳이 없었으나, 놀라서 우는 아이를 달래는 아빠같은 유재석의 모습에 감동했다는 사연.
아이를 달랜 유재석은 녹화가 끝난 뒤에도 아이의 상태를 보며 세심하게 챙겨주는 모습을 보여 역시 '유느님'이라는 주변의 칭송이 자자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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