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할리우드 배우 故 로빈 윌리엄스가 사망 전 SNS에 마지막 남긴 말이 네티즌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트위터에 동시 게시한 이 글은 딸 젤다의 25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아버지의 마음이 듬뿍 담겨 있다. 그는 "딸 젤다의 생일을 축하한다"면서 "오늘로 한 세기의 4분의 1이 지날 만큼 나이를 먹었지만, 항상 내게는 아기같은 딸"이라며 부성애를 감추지 못했다.
그는 이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이 사진은 로빈 윌리엄스가 어릴적 딸과 함께 찍은 것으로 보인다. 은은하면서도 인자한듯한 그의 표정에서는 딸에 대한 무한한 사랑이 묻어나오는듯 하다.
한편, '죽은 시인의 사회', '어거스트 러쉬'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해 전 세계인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던 故 로빈 윌리엄스는 12일 급작스럽게 사망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사진 = 로빈 윌리엄스 ⓒ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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