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격투기 선수가 승리한 후 흥분한 나머지 "아내와 여친에게 승리를 바친다"며 말실수를 해 화제.
지난 2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미국 애리조나 주에서 개최된 메이저 MMA 단체 월드시리즈오브파이팅(World Series of Fighting)에서 승리한 '베니 마드리드(Benny Madrid)' 선수가 아내와 여친을 동시에 언급한 실수담에 대해 보도했다.
이 날 베니 마드리드 선수는 제프 플레쳐 선수를 상대로 우승을 거둬 흥분된 상태에서 인터뷰 도중 "아내와 여친에게 승리를 바친다"고 대답해 관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나 베니 마드리드는 아직 미혼.
경기를 지켜보던 여자친구 트레이시 코르테즈(Tracy Cortez)를 '아내'라고 잘못 지칭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가 끝난 후 마드리드는 코르테즈와 다정한 포즈로 입맞춤하고 있는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조만간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라고.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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