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어디서 많이 봤는데..." 이 사람은 작년 연말~올해 연초에 화제가 됐던 '무도 형사님'이다.
MBC 간판 예능 '무한도전'에서 공개수배 추격전 특집에 출연해 화제가 됐던 정태우 부산 기장경찰서 강력팀장이 범인을 검거한 뒤 사건을 브리핑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2월 2일 YTN뉴스에서 정 팀장은 1급 발암물질인 비소로 범벅된 명태 기름을 암 환자에게 팔아온 일당을 검거하여 사건을 브리핑했다. (영상 53초부터)
영상에서 정 팀장의 구수한 부산 사투리를 들을 수 있다. "2리터 한 병에 명태 간만 10kg이 들어가는데 많은 양을 농축하다 보니 기준치보다 아주 높게 나온 것 같습니다"
정 팀장은 해당 사건의 범인을 직접 잡았으며, 이날 진행된 경찰 브리핑도 직접 진행했다.
한편, 정 팀장은 지난 1월 MBC <무한도전> '공개수배' 특집에서 긴장감 넘치는 추격전을 보여주며 인기를 끌었다. 방송 이후에도 훈훈한 외모로 사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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